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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미라클 모닝 밀리어네어(미라클 모닝 2)책 리뷰 및 감상평

by 도쿄정대리! 2022. 10. 10.

미라클 모닝 밀리어네어의 책 리뷰입니다. 미라클 모닝을 실패하는 빈도가 조금씩 늘어가서 읽게 된 책인데요. 기본적으로 책의 내용은 미라클 모닝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책의 내용 요약 리뷰와 솔직한 감상평을 바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솔직하게 이야기하자면 가입해서 이용하고 있는 북클럽에 이 책이 업데이트되어 있는 것을 보고 별다른 고민 없이 '어떤 내용인지 한번 읽어 볼까? 1편(미라클 모닝)이랑은 많이 다를까?'라는 생각으로 선택한 책이었습니다. 

 

목차

     

    미라클 모닝 밀리어네어 책의 표지
    미라클 모닝 2탄

    미라클 모닝 밀리어네어 내용 요약

    미라클 모닝과 마찬가지로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간단한 아침 루틴을 하는 것 만으로 인생이 바뀐다는 내용이 책의 주 내용입니다. 책의 내용은 아래와 같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1부 백만장자의 아침 습관

    ・2부 무엇이 백만장자를 만드는가?

    ・3부 부자가 되기 위해 자신을 성장시키는 3가지 습관

     

    이외에도 부록과 결론 등이 있습니다만, 주된 내용은 위의 3가지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먼저 첫 번째 내용을 살펴보겠습니다.

     

    1부 백만장자의 아침 습관

     첫 단추를 잘 꿰어야 하루가 잘 흘러간다는 내용을 시작으로 아침 기상이 하루에 미치는 영향 등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전작 미라클 모닝에서 강조하였던 라이프 세이버를 다시 한번 설명하고 있습니다. 라이프 세이버란 침묵, 확신의 말, 시각화, 운동, 독서, 쓰기의 앞글자를 가져와서 작가가 아침 활동에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6가지 일을 임의의 단어로 묶은 것입니다.

     

    개인적으로는 1부는 미라클 모닝의 내용을 압축하고 좀 더 과학적인 근거를 넣은 것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1부는 그냥 미라클 모닝의 내용을 압축한 버전 이상도 이하도 아닌 느낌이었습니다.

     

    ・2부 무엇이 백만장자를 만드는가?

    부자가 되기로 결심을 해야 한다는 내용으로 시작합니다. 백만장자를 만드는 원칙에 대해서도 6가지로 나누어서 설명을 하는데요. '1. 결심 2. 상상 3. 계획 4. 지렛대 5. 선택 6. 자격'의 단계별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① 결심은 부자가 될 결심을 해라라는 내용입니다. 뻔한 말이지만, 사실 아주 중요한 내용이죠. '부자가 되고 싶다. 돈을 많이 벌고 싶다.'라고 말로만 이야기하는 사람들은 주위에 널려 있지만, 아주 작게라도 부자가 하는 행동 혹은 부자가 되기 위해 단계별로 실천하는 사람은 손에 꼽을 정도로 적다는 것을 생각하면 일리가 있는 이야기입니다. 선택하고 변화하는 것 이 이 결심의 내용입니다.

     

    ②상상 

    본인의 테두리를 확장하라는 내용입니다. '당신을 지금 그 자리로 이끈 것은 더 이상 성공을 가져다 주지 못 한다'라는 내용을 주제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현상 유지 편향(계속 지금 상태를 유지하려는 심리 상태)등을 이야기하면서 이 편견을 부수고 나와야 한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시각화와 비전등에 있어서 아주 효과적인 한 가지 방법을 이야기하는데요. 이 책을 통틀어서 가장 흥미로운 부분이었습니다. 바로 미래 시점의 본인을 실감 나게 상상하고, 현재의 본인에게 편지를 쓰는 것인데요. 본인이 꿈꾸던 일들 본인이 되고 싶었던 미래 모습을 '이미 일어난 일'로 가정하고 지금 시점의 본인에게 편지를 쓰는 겁니다. 

     

    여기에서 중요한 점은 어떻게 그 모습이 될 것인지에 대해서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그냥 그렇게 되었다고 믿고 합리적인 관점 따위는 버리고 제약 없이 편지를 쓰는 것입니다. 그리고 본인에게 편지를 다 쓰고 나면 본인이 가지고 있는 능력을 점검합니다. '기술', '기회', '열정' 이 3가지 분야로 본인이 가지고 있는 장점, 분야, 경력, 기술 등을 분석하는 겁니다.

    그리고 이 세 가지 영역이 겹치는 부분을 유심히 기록하거나, 기억합니다.

     

    ③계획

    계획 부분은 최상의 상태에서 목표를 세우는 게 중요하다고 이야기합니다. 본인의 컨디션이 좋지 않을 때는 목표 자체가 낮고 심지어 성공률이 낮아지게 됩니다. 그러니 본인의 목표를 세울 때는 본인의 컨디션이 좋을 때 세우는 것이 좋다고 저자는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지나치게 목표에 집착하지 말라고 합니다. 목표 중의 10% 버려도 되며, 목표가 즐겁지도 유익하지도 않다면 중간에 얼마든지 버려도 된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목표를 점검하고, 장애물을 예상해 보고, 전략과 전술 즉 계획을 바꿔가면서 계속해서 나아가라고 말하며 목표를 달성하면 자신에게 작은 선물을 반드시 주라고 말합니다. (사실 작은 성취에 따른 보상에 대해서는 뇌 과학 측면에서 아주 중요합니다.)

     

    지렛대 

    레버리지라는 말로 많이들 들어보았을 지렛대입니다. 은행에서 돈을 빌려서 레버리지로 부동산을 투자해라는 말이 아닙니다. 우선순위를 정하고 가장 중요한 일을 먼저 처리하는등으로 지렛대 효과를 누리라고 합니다. 덧셈 전략이 아닌 곱셈 전략을 기본적으로 레버리지(지렛대)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노동 시간을 늘리는 것은 덧셈 전략입니다. 하지만 조그마한 사업을 벌이는 것은 곱셈 전략입니다. 수익이 엄청나게 늘어날 가능성이 있는 것이죠. 이런 식으로 단순하게 시간만 늘리는 전략 즉, 덧셈 전략을 피하라는 것이 이 장의 핵심입니다.

     

    일에서도 마찬가지이며, 투자도 그러하며, 심지어 본인의 역량을 키우는 것도 전부 곱셈 전략을 사용하라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특히 본인 자신에게 투자하는 것(배움)이 최고의 레버지리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⑤선택

    딱따구리 이야기를 하면서 한 가지 일 혹은 사업 기타 등등을 성과가 날 때까지 계속해서 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하지만 여기에 함정이 있는데요. 바로 '때로 포기하는 것이 올바른 결정'이라는 사실입니다. 인내심이 필수 사항이라고 강조하지만, 도중에 그만두는 것도 필수 사항이라고 이야기하는데요. 

     

    문제는 언제 그만두어야 하는가입니다. 포기하지 않고 계속 가야 할 때를 세 가지로 나누었습니다. 실수, 두려움, 관성인데요. 작은 실수 혹은 생각보다 큰 실수 그리고 그로 인한 두려움 혹은 시작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 성과가 떨어지는 것에 대한 두려움 그리고 과거 회귀의 관성 등이 여기에 해당합니다.

     

    좀 더 쉽게 설명하기 위해 저자는 포기 절차와 규칙을 이야기합니다. 두 가지를 체크하는 것인데요.

    1. 효용이 있는가?

    2. 재미가 있는가?

    포기 절차에 대해서 표로 그려저 있다. '그 일은 효용이 있는가?'의 질문에 그렇다 아니다 대답이 있고 '재미있는가?'질문에 각각 그렇다 아니다가 나와있다.
    포기 절차 표

    위 표와 같은데요. 요지는 효용(성과, 돈)이 있으면 계속하고 성과도 없고 재미도 없으면 그만두는 것이 낫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고민을 아침의 고요한 시간 즉, 미라클 모닝을 실천하는 시간에 하면 효과적이라는 이야기를 합니다.

     

    ⑥자격

    돈을 버는 원리에 대해서 설명을 하는데요. 간단하게 이야기하면 부를 쌓는 아주 작은 원리로 본인의 개인 재무관리부터 하라고 합니다. 현재 수입보다 많이 지출하지 말라는 간단한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점점 돈이 붙는 속도를 올리는 것이 두 번째 단계로 위에서 말한 곱셈 방식으로 증식시켜야 하낟고 합니다. 세 번째로 리스크를 이 애 하고 본인이 감당할 수 있는 리스크를 선택하고 감수해라고 합니다. 그리고 소득원을 늘려라고 조언합니다. 한 가지 이상의 사업 혹은 소득을 가지라는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부동산으로 부를 구축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작게 본인의 집을 구매하는 것부터 시작하여 조금씩 투자를 늘려나가라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3부 부자가 되기 위해 자신을 성장시키는 3가지 습관

    셀프리더십, 에너지 엔지니어링, 흔들림 없는 집중력 이 3 가지를 이야기하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셀프리더십은 어떤 결과든지 본인이 전적으로 책임을 지고 핑계되지 않으며, 체력 관리를 하고 운동하며, 본인의 세계를 체계화하고, 꾸준하게 정진하는 것을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확신의 말과 시각화 기법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에너지 엔지니어링에서는 본인의 에너지 수준을 높게 유지하는 것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는데요. 체력을 고려해서 먹고 마시는 게 중요하다는 이야기인데요. 즉 건강에 좋은 에너지 활력이 나오는 음식을 먹어야 한다고 합니다. 물을 마시고 가공 식품보다는 자연식품을 섭취하는 등을 추천합니다. 그리고 충분한 수면에 대해서 이야기합니다. 수면과는 별도로 휴식 습관을 가지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고 이야기하며, 이를 아침 기상과 연결시켜 명상 등으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고 추천합니다.(낮잠, 산책 등)

     

    마지막 집중력은 방해하는 잡동사니를 치우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합니다. 근무 공간, 본인의 방을 깨끗이 치우고 할 일을 정해 목록을 만들고, 남에게 방해받지 않는 장소를 구해서 계속해서 일 혹은 자기 성장을 해야 한다고 합니다. 여기에서 너무 많은 일을 하는 건 오히려 본인에게 해가 되기 때문에, 새롭게 시작해야 하는 일과, 그만둬야 하는 일을 중간중간 확인해야 한다고 합니다.

     

    미라클 모닝 밀리어네어 솔직 감상평

    내용 자체는 좋습니다. 나름대로 작은 깨달음과 성과를 얻은 부분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솔직한 제 의견은 '미라클 모닝을 읽었다면, 굳이 읽을 필요는 없는 내용' 책의 1장은 기존의 미라클 모닝의 책 내용과 일치합니다. 정확하게 말하면 좀 더 압축해서 아침에 왜 일어나야 하는지, 일어나서 무엇을 해야 하는지 그리고 그것을 실제로 하고 있는 유명인(주로 부자)은 누가 있는지를 알려주는 내용입니다.

     

    그리고 이후에 나오는 내용들은 좋은 내용들입니다만, 한 두 챕터에서 느낀 신선함을 제외하고는 거의 다 기존의 자기 계발서에서 보았던 내용들이었습니다. 나폴레옹 힐의 자기 계발 서적을 읽으셨다면 나폴레옹 힐의 저서가 원류로 사용되고 있다는 느낌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물론 주위의 예시 및 실제 백만장자가 말하는 내용들이 있습니다만, 자기 계발 서적을 충분히 읽으신 분이라면 '굳이 반복되는 내용을 아침 기상과 관련해서 설명하는 것을 읽을 필요가 있을까?'라고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한 마디로 이야기하면 기존의 '미라클 모닝 책 + 자기 계발 서적'의 컬래버레이션입니다. 물론 아침에 일어나는 사람들 중에 부자가 많다는 내용은 생각보다 신선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롤 모델로 삶고 있고, 이상하게도 닮은 점이 꽤나 많이 있는 것을 알아가고 있는 유명인도 아침 일찍 일어나 하루를 준비한다는 부분에서 기쁨을 느끼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추천을 할만한 책은 아니다'라는 것이 제 의견입니다. 아침 기상 습관에 대해서 알고 실천하고 싶다면 '미라클 모닝' 책을 읽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아침 기상과 관련하여 자기 계발 서적도 (굳이) 같이 읽고 싶으신 분이라면 이 책 '미라클 모닝 밀리어네어'가 맞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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