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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및 기타

청년 고독사등 심각한 구직난, 해외에 기회가 있을 수 있다

by 도쿄정대리! 2021. 6. 18.

안녕하세요 일본 생활, 일본 취업을 리뷰하는 도쿄 정대리입니다.

요즘 뉴스에 나오는 청년 취업난, 구직난이 심상치 않습니다. 원래 좋지 않았던 취업 시장이 코로나로 인해서 더욱더 악화된 경우라고 생각을 하는데요. 심지어 심각한 구직난으로 인해 자살 혹은 고독사를 하는 청년들이 많다는 뉴스 기사를 보게 되면 가슴이 먹먹해지게 됩니다.

이런 구직난을 해결하기 위해서 정부에서 여러 가지 노력을 하고 있지만, 사실 별다른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는 것이 지금의 현실입니다. 이러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하여 소위 말하는 스펙을 쌓고, 눈높이를 낮추는 등 개인이 열심히 노력하더라도 한계가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이렇게 국내에 일자리가 없고 취업 상황이 막막하다면, 해외로 눈을 돌리는 것도 또한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해외 취업워킹 홀리데이로 다른 길을 선택하는 것입니다. 코로나로 인하여 해외여행도 금지된 시국에 해외 취업 혹은 워킹 홀리데이가 와닿지 않을 수 있지만, 전 세계적으로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고 있는 지금이 준비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일 수 있습니다.

해외 취업? 워킹홀리데이?

물론 해외로 나가는 것은 쉽지 않은 결정이고 실제로 해외로 나가면 많은 어려움에 직면하게 됩니다. 또한 본인이 가고자 하는 나라가 평소 본인이 생각하였던, 가지고 있던 이미지와는 많이 다를 수가 있습니다. 이런 부분들을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는 방법은 그 나라에 직접 살아보는 것이 될 텐데요.

 

이러한 점들을 경험해 수 있는 것이 바로 워킹홀리데이 제도입니다. 

해외취업 코스 수강 혹은 직접 기업 컨택 등으로 다른 나라로 무작정 취업을 가는 것도 좋겠지만, 그보다는 가능하다면 워킹홀리데이 등의 제도를 이용하여 다른 나라에서 거주하면서, 본인이 선택한 나라의 문화 등이 본인과 맞는지 어느 정도 확인을 하며 어학실력을 올린 뒤에 취업준비를 하는 것이 더욱 좋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워킹홀리데이 등의 해외생활에서 얻을 수 있는 점

1. 다양한 경험
2. 언어
3. 돈

1. 다양한 경험

본인이 선택한 국가에 따라서 조금의 차이는 있지만, 해외에서 거주를 하게 되면 그동안 우리나라에서 경험하지 못한 여러 가지 상황들을 마주하게 됩니다. 문화적 차이 등 평소 와닿지 않는 단어들을 직접 몸으로 보고 배울 수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제일 큰 장점은 관점의 획득 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문화권들의 친구들과 생활하면서, 기존의 한국과는 아예 다른 사고방식을 계속해서 접하게 되면, 일반적인 사고방식과는 다르게 사고하게 되는 관점을 가질 수 있게 됩니다.

 

2. 언어

다른 나라에 살면서 언어를 배우는 것과 우리나라에서 책으로만 언어를 배우는 것에는 당연하게도 명확한 차이가 있습니다. 현지에서 거주하면서 언어를 배우면 책으로만 공부한 것과는 또 다른 살아있는 영어, 일본어등 살아 있는 언어를 배울 수 있습니다.

 

3. 돈

워킹홀리데이를 가서 돈을 벌어왔다는 이야기 등을 들으신 적이 있으실 텐데요. 서양권 국가 특히 호주를 선택하면 돈을 벌어 오실 수 있는 확률이 올라갑니다. 높은 시급이 바로 그 이유인데요. 호주 안에서도 높은 시급을 주는 곳을 선택하여 떠나게 된다면 더욱 많은 돈을 벌 수 있습니다.

 

다만 호주에서 높은 시급을 받으면서 일을 하기 위해서는 소위 말하는 한인잡(한국인 사장 밑에서 일하는 것)것으로는 어렵습니다. 어느 정도의 영어 실력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처음부터 높은 시급을 받기는 쉽지 않을 수 있습니다.

워홀이 끝나고 나서의 선택지

워킹홀리데이를 하였던 나라가 본인과 맞는다는 생각이 들면, 그 나라에서 일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볼 수 있겠습니다. 보통 해외 취업을 하기 위해서는 기술직으로 취업을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한국에서 기술을 배우고 다시 본인이 일하고 싶은 나라에서 본격적으로 해외 취업을 준비할 수도 있습니다.

 

설사 본인이 선택한 나라가 본인과 맞지 않는다고 생각이 들더라도 언어를 배우고, 다양한 경험을 쌓고, 돈을 모아서 돌아올 수 있는 기회가 생기게 됩니다. 그리고 그 기회는 또 다른 선택을 향한 분기점, 전환점이 될 수 있게 됩니다. 

 

저 또한 30살에 호주로 워킹홀리데이를 가서 많은 것들을 얻어 왔습니다.

영어를 전혀 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호주를 갔지만 일정 수준 이상의 회화실력, 다양한 경험, 약 4만불의 호주 달러 그리고 지금의 배우자를 호주에서 만나서 한국으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호주에서 한국으로 돌아온 이후에는 한국의 무역 회사에서 신입 사원으로 해외 영업일을 하기도 하였습니다.

 

이렇게 해외로 나가는 것은 생각보다 많은 것들을 경험하고 얻을 수 있는 기회의 창이 되기도 합니다. 물론 쉽게 거저 얻을 수 있는 것들은 없습니다만, 현재 한국의 혹독한 취업 상황에 비추어보면 상대적으로 수월하다고 느껴질 수도 있다고 생각됩니다.

 

근본적으로는 양질의 일자리가 늘어서 구직난이 해결되는 것이 제일 좋다고 생각합니다만, 당분간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면서 코로나 사태가 종식될지도 모른다는 희망이 보이는 이때에 해외 취업 등을 준비하는 것도 현명한 판단이 되실 수 있겠습니다. 여러분들의 취업 및 준비하는 일들이 잘 풀리기를 기원하면서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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