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대선이 다가오면서 해외에 살고 있는 국민들도 재외자 투표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모두들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기 위해서 인데요. 그럼 일본 및 해외에서 어떻게 하면 투표를 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바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1. 재외선거 투표 절차
해외 공관에서 투표를 하기 위해서는 선거일 40일부터 60일 전까지 국외부재자 신고를 반드시 해야 합니다. 국외부재자 신고에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재외공관 방문, 우편, 서면 신고 등등이 있지만 제일 간편한 방법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서 바로 국외부재자 및 재외 선거인 등록 신청을 하는 것 입니다.
신청을 한 후에는 투표일에 직접 재외선거 투표장으로 가서 투표를 하면 됩니다. 투표장은 한국의 대사관 및 영사관 등의 거주하고 있는 국가의 가까운 외교공관으로 가시면 됩니다. 이번에 치러지는 제20대 대통령 선거의 재외 투표 기간은 2022.02.23부터 2022.02.28까지 치러지기 때문에 미리 국외부재자 신고(2022.01.08 이전)를 하는것이 중요합니다.
2. 투표 필수 지참물 및 주의점
재외선거장에서는 당연하게도 본인의 신분을 증명할 수 있는 신분증을 지참하셔야 합니다. 어렵게 투표장까지 가서 신분증이 없어서 투표를 하지 못 하면 이것보다 안타까운 일은 없을 것입니다. 보통의 신분증은 한국의 주민등록증, 한국 여권, 한국 운전면허증 등으로 증명이 가능합니다. 혹은 거주하고 있는 국가에서 발행한 국적 확인 서류도 가능합니다.
일본의 경우에는 재류카드 하나만 들고가도 해당 외국인의 국적, 사진, 성명, 생년월일 등 본인 확인에 필요한 것들이 전부 기재되어 있기 때문에, 재류카드 혹은 특별 영주자 증명서를 들고 가면 됩니다. 특히 일본에서는 특별 영주자를 제외한 모든 외국인은 법적으로 재류카드 휴대가 의무이기 때문에 재류카드 들고 가서 투표하시는 게 제일 편합니다.
해외에서 장기 체류시 보통 본인 확인 용도로 거의 쓸 일이 없는 여권이나 주민등록증을 집안 깊숙이 보관하고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만, 투표하는 데에는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나머지 사항들은 대사관 영사관등의 재외공관에 가면 안내받으실 수 있기 때문에 크게 신경 쓰지 않으셔도 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신분확인용 신분증을 챙기는 것 한가지 입니다.
그럼 여러분의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할 수 있기를 기원하면서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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