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가 좋은 영도 목장원 숯불구이 소고기 맛집 진짜 리뷰(가족 방문)

목장원은 각종 연회 및 뷔페 그리고 숯불구이 소고기 맛집으로 유명한데요. 이번에 가족과 다 함께 방문을 해 보았습니다. 이번 리뷰를 통해서 목장원의 분위기와 가격과 서비스 그리고 만족도 등을 전반적으로 확인해 보실 수 있습니다. 그럼 바로 영도 목장원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영도 목장원 외관

부산 영도에 오래 살았지만 정작 방문은 처음 해 본 영도 목자원입니다. 몇 년 전에 새롭게 리모델링하여 깔끔한 외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래 사진과 같이 웨딩홀도 같이 갖추고 있어 결혼식을 하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분위기가 좋아서 결혼식을 하는 경우도 많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결혼식도 진행하는 장소인 만큼 넓은 주차장을 완비하고 있습니다.

목장원 야외 웨딩 장소

목장원 실내는 나무로 장식되어 있으며 전반적으로 깔끔하고 모던한 분위기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사실 저희는 저녁에 방문하여 밖이 이미 어두워져서 외부 뷰는 잘 볼 수가 없었습니다만, 낮에 방문하면 어떤 분위기인지 대략적으로 상상이 되었습니다. 탁 트인 바다를 보며 식사를 하면 더욱 좋을 것 같았습니다.

목장원 식당 내부

방문 당시 야외 풍경

목장원은 여려가지 식당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번에 저희가 방문한 곳은 숯불구이 목장원으로 고기를 먹으면서 바깥 풍경을 감상하기에 좋은 곳 입니다. 식당에 들어가면 먼저 정장을 입은 매니저가 반겨주며, 자리를 안내해 줍니다. 위에서 말한 인테리어와 더불어 전반적으로 고급지다는 이미지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 이미지는 메뉴판을 받으면 더욱 확실해집니다.

목장원 한우 가격

 

메뉴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전반적으로 가격이 조금 있습니다. 고기류는 전반적으로 100g에 약 30,000원~40,000 이상의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양념구이 36,000원

등심 42,000원

갈빗살 42,000원

꽃등심 45,000원

육회 32,000원

의 가격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4인 가족이 방문하여 꽃등심 4인분과 육회 1인분 그리고 추가로 양념갈비 3인분과 식사를 주문하였습니다.

방문당시 사진 참숯 불판

기본 반찬 구성은 위 사진과 같습니다. 숯불이 잘게 잘라져서 나오는 것과 불판 위로 따로 환풍기가 없었던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환풍기는 불판 아래에 설치되어 있어 조금 더 깔끔한 느낌이었습니다. 주문한 육회는 종업원이 직접 조그마한 앞접시에 덜어서 전달해 주셨습니다.

 

서비스로 나오는 생 인삼과 버섯은 굽지 말고 바로 먹으라고 하셔서 바로 먹었습니다. 인삼은 그냥 인삼 맛이었으나 버섯이 생각보다 맛이 좋아서 놀랬습니다. 육회는 일반 육회 체인점에서 먹는 육회보다 더욱 맛있었습니다.

 

주문한 꽃등심

처음 주문한 꽃등심입니다. 마블링이라던지 전반적인 고기의 신선도가 매우 좋았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종업원분이 직접 다 구워주셨는데, 굽기가 아주 적당히 좋아서 고기가 부드럽고 아주 맛있었습니다. 사진으로는 잘 보이지 않지만 고기의 두께도 매우 두꺼웠습니다.

추가로 주문한 양념갈비

꽃등심을 먹고 나서 주문한 양념갈비 입니다. 갈비를 구운 다음 따로 제공되는 소스에 찍어먹으니 달달한 정도가 아주 좋았습니다. 같이 방문한 일본인 와이프는 이 양념갈비가 제일 맛있었다고 하였습니다. 혹시라도 일본인과 같이 방문하게 된다면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갈비도 종업원분이 직접 구워 주셨습니다. 서버분이 중간중간 이런저런 이야기를 해 주시며, 좋은 서비스를 제공해 주셨습니다. 전반적으로 서비스의 질이 높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주문한 물냉면

갈비를 추가로 주문하면서 같이 주문한 물냉면입니다. 같이 방문한 부모님은 된장찌개와 밥을 주문하였습니다. 된장찌개 맛이 아주 좋다고 평가하였습니다. 물냉면 맛도 좋았습니다. 양념갈비와 같이 먹는 물냉면 맛은 언제나 좋은 것 같습니다. 이렇게 고기와 냉면까지 먹고 나니 배가 불러와서 일어나려고 하였습니다만, 종업원분이 급하게 오셔서 후식으로 제공되는 식혜를 드시고 가시라고 하셔서 다시 앉게 되었습니다.

호박 식혜

마지막으로 제공된 식혜입니다. 호박식혜라고 하는데 확실히 보통의 식혜보다 조금 더 걸쭉한 느낌과 은은한 단맛이 느껴졌습니다. 고기를 먹고 느끼해진 속이 조금은 중화되는 느낌이었습니다. 

 

가족과 함께 방문한 영도 목장원 숯불구이 식당이었는데요. 아기와 같이 방문하여 아기는 유모차에 태운 채로 식사를 하였습니다. 전반적인 서비스는 매우 만족하였으며, 음식도 맛있었습니다. 특히 같이 방문한 부모님이 맛있었다며 만족한 부분이 좋았습니다.

 

네 식구가 배부르게 먹고 약 30만 원 정도의 식사비가 나왔습니다. 식사비는 조금 있지만, 음식의 질과 서비스, 인테리어 등의 분위기를 생각하면 다시 가고 싶은 맛집이었습니다. 가족과 함께 특별한 날 영도 목장원에 방문해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