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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생활/일본 음식 및 식당 리뷰

나리타 공항 2터미널 추천 식당 돈카츠 '이나바 와코' 방문 후기

by 도쿄정대리! 2023. 2. 14.

일본에 도착하면 제일 먼저 가게 되는 곳 네 바로 공항 식당인데요. 여러 공항 음식이 있지만 역시 튀김등의 음식이 지친 몸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는 것 같습니다. 나리타 공항 돈카츠 식당 '이나바 와코'가 딱 여기에 알맞습니다. 식당의 메뉴, 분위기, 맛 등 솔직한 후기를 바로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가게의 외부 정면 사진, 가게 안의 손님들이 보인다.
나리타 제 2터미널 돈카츠 식당

목차

     

    1. 나리타 2터미널 돈카츠 이나바 와코 위치

    돈까스 모형들이 진열장 안에 세워져 있다.
    가게 진열장의 돈카츠 정식 세트

    상호명 : 이나바 와코(いなば和幸)

    영업시간 : 11:00-19:30(LO)
    위치 : 나리타 공항 제2터미널 본관 4층
    전화번호 : 0476-34-6135
    결제 : 신용카드 가능, 어린이 메뉴 있음
    타베로그 평점 : 3.16(3.5점 이상이면 지역 맛집으로 분류)

     

    2. 돈카츠 이나바 와코 식당 분위기 및 메뉴

    가게의 외부와 가게 안이 보이는 사진 노란색 조명으로 장식되어 있는 가게 내부
    밖에서 본 실내 모습

    나리타 제 2터미널 식당가에 도착하여 여러 식당들 앞에서 고민을 하다가 선택한 돈카츠 가게 '이나바 와코'의 외부 모습입니다. 사진에서 알 수 있듯이 캐리어들을 식당 안 한편에 저렇게 놔두고 식사를 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흰색 종이가 놓여져 있는 작은 테이블
    가게 대기표

     

    어느 식당을 가도 사람이 많아 기다려야 해서 위 사진처럼 본인 이름을 적고 기다려야 합니다. 저도 이름을 적고 약 20분 정도 기다렸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해외 여행이 조금씩 자유로워지면서 공항 식당인데도 대기를 하는 풍경이 조금씩 더 많아지는 것 같습니다.

     

    유리 안에 돈까스 메뉴들이 작은 모양으로 진열되어 있다.
    가게 외부의 돈까스 진열 모형

    가게 외부에는 돈까스들이 위 사진처럼 진열되어 있는데요. 기다리는 시간 동안 무엇을 먹을지 생각해서 정하면 될 것 같습니다. 전반적으로 세트 메뉴의 가격은 1,800 ~ 2,300엔 사이에서 선택을 하실 수 있습니다. 진열되어 있는 사진을 클릭하시면 좀 더 크게 메뉴를 보실 수 있습니다.

     

    해외에 갔을때는 음식 모형과 함께 이렇게 가격표가 같이 붙어 있는 것이 제일 편하게 알아볼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메뉴를 보면서 뭘 먹을지 궁리하다보니, 생각보다 길지 않은 시간 후에 가게 안으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젓가락와 물 수건이 테이블 위에 올려져 있다.소스들이 작은 통 위에 올려져 있다.
    테이블 세팅

    테이블에 앉으면 젓가락과 물수건이 일본스럽게 세팅됩니다. 돈카츠 소스와 겨자 소스등의 소스등은 테이블 위에 올려져 있습니다. 취향에 맞게 돈카츠를 돈카츠 소스와 겨자 소스등과 함께 드시면 되겠습니다.

     

    맥주 2잔이 테이블 위에 올려져 있다.
    일본에 오면 역시 우선은 맥주!

    식사를 주문하고 맥주를 우선 주문하였습니다. 일본 공항에 오면 항상 생맥주를 먼저 먹게 되는 것 같은데요. 일본의 생맥주는 정말 어느 가게에서 먹던지 항상 맛있습니다. 시간적으로 여유가 되신다면 어느 가게에서든지 생맥주를 드셔보시는 것을 꼭 추천드립니다.

     

    돈카츠와 밥이 작은 쟁반위에 올려져 있다.
    돈카츠 정식

    주문한 '에비 로스 카츠 정식(2,200엔)'이 나왔습니다. 새우 튀김과 돈카츠 등심이 같이 있는 세트인데요. 밥과 함께 장국 그리고 샐러드와 타르타르소스가 같이 나옵니다. 테이블 위에 올려져 있는 소스들을 조그마한 소스통에 덜어서 같이 먹으면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3. 돈카츠 이나바 방문 평가

    예전에 '이서진'씨가 방송에서 '미국에 도착하면 중국 음식을 먹어야 한다. 공항에서 내리면 중국 음식이다.' 라는 말을 했었는데요. 아주 공감했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오랜 시간 비행으로 지친 몸을 자극적이고 열량이 많은 음식으로 채우면 아무래도 기운이 나게 되는 것이죠. 

     

    같은 맥락에서 일본 여행을 간다면 역시 이 일본식 튀김인 돈카츠를 바로 즐겨보실 것을 추천드리는데요. 가장 빠르게 즐길 수 있는곳은 역시나 바로 공항입니다. 사실 어느 곳의 공항 식당을 가도 크게 실패하는 경우는 없는데요. 사실 홋카이도 공항 식당 정도의 특별한 케이스가 아니라면 공항식당은 실패도 엄청난 맛집도 아닌 평균 이상의 퀄리티를 제공하는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나리타 제 2공항 터미널의 돈카츠 '이나바 와코'도 그런 느낌입니다. 솔직히 '엄청난 맛집!!'이라고 하기에는 좀 무리가 있습니다만, 충분히 맛있었습니다. 돈카츠를 좋아하신다면 생각 이상으로 만족스러운 식사를 하실 수 있는 집입니다. 

     

    맥주와 새우 돈까스 정식이라고 일본어로 적혀 있는 영수증닭가슴살 튀김이라고 적혀 있는 영수증
    식당 결제 금액 총 4,530엔

    3명(저, 배우자 그리고 아이) 이서 식당에 들어가 저와 배우자만 식사를 하였는데요. 정확히는 식사는 저만 하고 다른 1명은 맥주만 마셨으며 애기 음식 겸으로 작은 튀김을 하나 시켜서 먹었습니다. 이렇게 시켜서 나온 금액이 총 4,530엔 입니다. 생맥주 2잔을 포함한 금액인데요.

     

    사실 생맥주 2잔 값 1,560엔을 제외하여도 저렴한 금액은 아닙니다만 공항 식당 특성상 공항 안 어디를 가도 이 정도 가격은 다 하는 것을 감안한다면, 적당한 가격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재 방문 의사 있으며, 나리타 공항에 가신다면 한 번 드셔보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공항 식당 관련된 정보는 아래에서 더욱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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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럼 오늘 하루도 행복한 하루되시기를 기원하면서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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