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부자가 되고 싶어하지만 부자가 어떻게 되는지는 전혀 모르는게 사실입니다. 일본의 경제금육 교육 전문가인 '이즈미 마사토'가 소설 형식으로 만든 경제경영 교양서입니다. '부자의 그릇'은 파산한 사업가와 부자 노인의 대화 형식을 빌려 작가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책 내용 요약
책 자체는 소설의 형식이며, 짧기 때문에 굉장히 빠르고 쉽게 읽힙니다. 하지만 그 안에 있는 내용들은 간단하지 않습니다. 생각을 해 봐야 하는 내용들이 많이 적혀있습니다. 파산한 사업가가 우연히 부자 노인을 만나 공원 벤치에서 긴 시간동안 대화를 하는 내용에 많은 교훈들이 함축되어 있습니다. 책 안에서 작가는 돈에 관하여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문장들을 강조해 놓았는데요. 그 부분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지금 자네는 1000원도 제대로 다루지 못하고 있네.
하지만, 나에겐 돈이 없다.
정말 그걸로 할 텐가?
충동적이고 섣부른 판단은 아닌가?
...그래서 망했던 거군.
인간이 돈 때문에 저지르는 실수 중 90퍼센트는 잘못된 타이밍과 선택으로 인해 일어난다네.
돈을 다루는 능력은 키웠는가?
인간은 자신과 어울리지 않는 돈을 가지고 있으면 반드시 잘못을 저지르게 된다는 거지.
통장 잔고가 계속 줄고 있다.
사람에게는 각자 자신이 다룰 수 있는 돈의 크기가 있거든.
'파이낸셜 플래너'라고 불리는 사람 중에 진짜 부자는 거의 없다는 걸.
복권에 당첨되면 무엇을 하고 싶은가?
돈은 그 사람을 비추는 거울이야.
돈은 어디서 생겨나는가?
이처럼, 자네에게 돈을 가져오는 건 반드시 '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이야.
돈이 만능은 아니지. 하지만 돈을 다루는 방법을 바꾸면, 인생도 바꿀 수 있어.
자네가 상대를 믿지 않으면, 상대도 자네를 믿지 않아. 신용이 돈으로 바뀌면, 믿어주는 상대가 있는 것만으로도 재산이 되지.
부자는 돈이 줄어드는 것을 두려워할까?
돈이 지닌 서로 다른 이면의 의미를 정확히 알면, 자네는 반드시 재기에 성공할 거야.
따라서 한정된 기회를 자기의 것으로 만들려면 배트를 많이 휘둘러야 해.
하지만 누구나 제비뽑기에서 100번 이내에 당첨 제비를 뽑을 정도의 행운은 가지고 있다네.
사람들이 두려워 하는 것은 실패가 아니라 돈이라네
무엇을 하느냐보다 누구와 하느냐를 따진다
'무엇을 하느냐' 보다 '누구와 하느냐'가 더 중요하다는 거야.
빚만큼 돈을 배우는 데 좋은 교재는 없다
사람들은 회사가 문을 닫거나 개인이 자기 파산하는 원인이 '빚 때문'이라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수중에 '돈이 없어지기 때문'이야.
다시 말해, 부채는 재료, 금리는 조달 비용이라고 생각하는 거지.
즉, '지불하는 사람'이 있다는 건 '받는 사람'이 있다는 걸 의미한다네.
누구도 돈을 영원히 가지고 있을 순 없다.
돈을 계속 소유할 수 있는 사람은 없어.
그 사람의 과거, 즉 '어떻게 계획을 세워서 실행하고 결과를 내왔느냐'가 더 중요하지.
그릇을 만드는데 들이는 시간을 아끼지 마라
'팔렸어...!'
'사람들은 '필요할 때'와 '갖고 싶을 때' 돈을 쓴다.'
눈앞의 이익이냐 브랜드 가치냐
여유가 생기면 사람은 냉정해지고 실수를 저지르지 않게 되지.
돈만 좇다가 놓친 것은 없는가?
자기자금으로 한 매장씩 착실하게 늘리느냐, 아니면 은행에서 대출을 받아서 단숨에 확장하느냐?
저는 당시 같은 비용으로 이익은 배로 늘리는 재미에 푹 빠져 있었습니다.
다루는 돈의 수준이 올라가면서 자네는 마음의 여유를 점점 잃어버린 것처럼 보이는데.
톱니바퀴가 어긋나면 망하는 건 순식간이다.
톱니바퀴가 한 번 어긋나기 시작하면 파멸은 정말 순식간이라는 걸 절실하게 깨닫는 순간이었습니다.
꿈에서 깨어나 차가운 현실로
돈은 그만한 그릇을 지닌 사람에게 모인다.
단순히 '사업을 확대할 것이냐, 그대로 계속할 것이냐'로 스스로 선택지를 좁혀버렸어. 타이밍도 잘못됐고, 물건의 가치도 잘못 봤어.
하지만 운이 언제까지나 나쁜 사람은 없어. 자네도 돈에 대해 올바르게 행동하면 언젠가 꼭 성공할 걸세.
자네는 언제까지 돈에 지배당할 셈인가?
돈의 지배에서 벗어나려면 주변부터 돌아보라
나는 '돈의 지배를 받아서 주변이 보이지 않게 됐다'는 말의 진정한 의미를 비로소 이해하게 됐다.
돈이란, 신용을 가시화한 것이다.
느낀점
작가는 파산한 사업가와 부자 노인의 이야기를 빌려서 본인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돈에 대한 생각을 말하고 있습니다. 돈을 대하는 방법, 돈을 소비하는 습관등을 보면 어떤 사람인지 알 수 있다는 것 인데요. 그러면서도 돈의 그릇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자신의 그릇을 키워야 한다는 것 입니다. 그릇을 키워야지 그에 걸맞는 큰돈이 들어온다는 이야기 입니다. 그릇이 작다면 혹여라도 우연히 본인에게 맞지않는 큰돈이 들어오더라도 결국 모조리 나가버린다고 합니다. 그러면서도 다른 사람이 반드시 돈을 가져온다며 신용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돈의 지배를 받지 않는것이 중요하다고 하였는데요. 이는 돈이 많고 적음에 따라 사회적 지위가 결정되고 돈 때문에 가정, 사랑, 우정, 인간관계등등이 깨질 수 있다는 불안감을 이야기 하며 돈의 지배를 받지 않아야 한다고 이야기 합니다. 돈에 얽매여서 돈보다 중요한 가치가 전혀 보이지 않게 되는 현상을 조심할 것 그리고 돈의 본질을 깨달아 돈과 사이좋게 공생할 것을 이야기 하는 책 입니다.
사업에 관심이 없더라도 자본주의 사회에서 돈과 떨어져서 살 수는 없습니다. 부자의 그릇은 돈이란 무엇인지에 대해 생각할 수 있게 해주는 좋은 책 입니다. 특히 대화문 형식으로 가볍게 잘 읽히면서도 그 내용은 생각을 요구하는 책 입니다. 돈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다면 읽어보기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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