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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편의점에서는 다양한 업무가 가능한데요. 그중에 하나는 바로 주민표등의 공공 서류 발급입니다. 힘들게 구청, 시청에 가지 않아도 발급을 받을 수 있는데요. 그럼 바로 일본 편의점에서 공공서류를 발급 받는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본 편의점에서 발급 가능한 증명서는?
일본 대부분의 편의점(로손, 패밀리마트, 세븐일레븐, 미니 스톱 등)에서 공공기관의 증명서 발급이 가능합니다. 다만 편의점 안에 설치되어 있는 복합기 기계를 사용하여 직접 발급을 진행하여야 합니다. 발급 비용도 200엔으로 구청, 시청 등에 직접 가서 발급받는 것보다 100엔 더 저렴하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아래의 증명서들이 발급 가능합니다.
・주민표
・인감등록증명서
・주민세 과세 증명서 및 납세 증명서
다만 주의하셔야 할 점으로, 일본의 주민등록증에 해당하는 마이넘버카드를 반드시 지참하셔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발급 자체가 불가능합니다. 기계에 직접 마이넘버 카드를 올리셔야 본인 확인이 되기 때문에, 마이넘버 카드의 개인번호를 알고 있우에도 발급이 안 됩니다.
주민표 및 증명서 발급 방법
일본 편의점에는 어디를 가도 위 사진과 같은 복합기가 있습니다. 복사부터 인쇄 등등 여러가지를 할 수 있는데요. 위에서 이야기한 주민표 및 공문서를 발급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복합기 화면에 여러가지 메뉴들이 많이 있는데요. 여기에서 증명서 인쇄 버튼을 눌러주면 됩니다. 그럼 바로 다음 화면으로 넘어갑니다.
넘어온 화면에서 여러가지 메뉴가 있지만 무시하고, 마찬가지로 행정서비스 버튼을 다시 눌러지면 됩니다.
화면 속의 왼쪽 박스를 클릭하여 다음으로 넘어가시면 됩니다. 혹시라도 한자라던지 일본어가 불편하시다면, 오른쪽에 나와있는 선택창에서 영어 혹은 한국어를 선택하여 진행하셔도 됩니다.
복잡한 내용들이 적혀있고 동의하겠는지에 대해서 묻고 있습니다. 크게 신경 쓰지 말고 오른쪽 아래의 '동의함' 버튼을 눌러주시면 됩니다.
마이넘버카드를 기계에 올리라는 메시지가 나오는데요. 위 사진 속의 그림과 동일한 곳에 마이넘버 카드를 올리고 다음을 누르면 됩니다. 이후에는 주민표에 어떤 항목을 기재할 건지에 대해서 묻는 화면이 나오는데요. 본인에게 필요한 항목들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혹시나 어떤 항목이 필요한지 잘 모르신다면, 그냥 전체 항목을 다 표시하도록 인쇄하는 게 좋습니다.
200엔을 위 사진의 기계에 투입하고 인쇄를 하면 완료됩니다. 일본에서 갑작스럽게 주민표, 과세증명서, 인감등록증명서등이 필요하면 이렇게 편의점에서 간단하게 발급하실 수 있습니다. 그럼 여러분의 일본 생활이 조금 더 편리해지길 기원하면서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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