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행 10월 부터 무비자로 입국 가능? 일본 입국 규제 완화 소식

코로나의 영향으로 오랜 기간 일본 정부가 외국인 관광객을 받지 않고 있었는데요. 그랬던 일본 정부가 외국인 관광객을 받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는 뉴스입니다. 10월부터 한국에서 일본으로 입국이 무비자로 가능할 수 도 있다는 뉴스인데요. 바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일본 여행이 다음달부터 무비자로 가능할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일본 정부 관광객 입국 무비자 기사 내용

일본이 이르면 다음달(10월)에 외국인 노비자 입국을 인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일본은 코로나·판데믹이 본격화한 2020년 3월 바이러스의 유입·확대를 차단하기 위해 외국인 국적의 인원들에 대해서 비자를 가지고 있지 않으면, 입국 자체를 거부했습니다.

 

즉, 일본에서 비자를 가지고 일 하고 있거나, 생활을 하고 있지 않으면 아예 관광객을 받지 않았다는 이야기입니다. 마츠노 히로이치 관광부 장관은 9월 12일 비자 면제(무비자 입국)제도의 부활과 외국인 입국자 수 제한 폐지, 개인여행 허용 등을 전면 검토하고 있음을 밝혔습니다.

 

일본 경제신문이 13일 보도한 내용입니다. 마츠노 관방장관은 “신형 코로나 감염 확대 방지와 사회·경제 활동 사이의 균형을 맞추면서 (이런 조치를) 추진하고 싶다”라고 말했습니다. 일본의 신형 코로나 감염 동향이 현재와 같은 감소 경향을 다음 달에도 나타낼 경우 외국인 노비자 입국 금지를 포함한 입국 규제를 철폐하고 싶다고 이야기한 것입니다.

 

일본의 신형 코로나 신규 감염자 수는 9월 12일 현재 5만2918명에 그쳐 4일 연속 10만 명 미만을 기록했습니다. 1~2개월 전의 시점에서는 하루 20만 명 전후였는데 최근에는 크게 줄어든 것이죠. 일본은 이달 7일 외국인 입국자 수의 상한을 2만 명에서 5만 명으로 늘리고, 입국 72시간 전의 유전자 증폭(PCR) 검사 의무도 세 번째 예방접종을 마친 사람에게는 요구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입국규제를 선진 7개국(G7)과 같은 수준으로 완화하겠다는 방침에 따라 점진적으로 입국장벽을 낮추고 있습니다. 이런 규제완화의 움직임에는 얼어붙고 있는 일본의 경기를 활성화해야 한다는 사회의 분위기도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버클 레이스 증권은 “외국으로부터의 관광객 소비가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회복될 경우 일본의 관광 시장 규모는 약 6조 엔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2019년 시점에서 외국인 관광객의 지출액은 총 4조8000억엔(48조 원)이었지만, 현재는 엔저 효과 덕분에 20% 이상 늘어날 것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닛케이신문은 “외국인 관광객들은 달러 등을 팔아 엔을 사기 때문에 엔화가 더욱 하락하는 것을 막는 효과도 있다”라고 전했습니다. 다만 “코로나 감염자가 다시 급증할 경우 입국자의 상한 규제만 먼저 폐지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일본 무비자 입국이 정말 가능할까?

우선 일본은 위에서부터의 지시에 절대적으로 따르는 분위기를 가지고 있기습니다. 그렇기에 일본의 관광 장관이 저렇게  다음달부터 무비자 입국하는 것을 검토했다고 이야기를 했다면 벌써 10월 무비자 입국 준비를 바로 하고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특히 엔저인 상황에서 일본 정부도 이런 엔저 효과를 이용해 관광객을 유치하여 상황이 좋지 않은 일본의 경제를 조금이라도 끌어올리려고 하는 효과를 보려고 하는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일본 특유의 늦은 업무 행정을 고려하더라도 10월부터는 무비자로 외국인 입국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일본 여행을 오랬동안 기다리셨던 분들에게는 정말 좋은 소식이 될 것 같습니다. 다만 현재 이 뉴스가 나가고 나서부터 일본행 비행기 티켓값이 계속해서 오르고 있다는 뉴스를 보았는데요. 일본에 가실 일이 있어나, 관광을 가시고 싶어 하신다면 지금부터 빠르게 준비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혹시라도 일본에 거주하고 계시다면 이제는 지긋지긋한 PCR검사를 하지 않아도 될 것 같으니 조금은 마음을 놓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저의 경우는 한국에 한번 왔다 가면 코로나 검사를 5~6번 한적도 있었는데요. 그 비용만 해도 비행기 티켓값 이상이 될 정도였죠. 그런 생활이 끝난다고 생각하니 기뻐집니다. 그럼 모두들 현명한 여행, 귀국 계획 세우기 실 기원하면서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