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관광이 풀리면서 일본으로 여행을 가고자 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는데요. 그런데 일본에 무엇을 준비해 가야 하는지 잘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본 여행시 없으면 안 되는 필수 준비물 7가지를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이 포스팅을 확인하시면 최소한 일본에 도착해서 낭패를 보는 일은 피하실 수 있습니다.
목차
현지에서 생활하고 있는 '도쿄정대리'의 경험에서 나온 신뢰할만한 정보이니 여행을 가기 전에 꼭 한번 읽어보시는 것을 강력 추천합니다.
일본 여행 필수 준비물품 TOP 7
1. 여권
너무 당연한 소리 아니냐고 반문하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여권을 들고 가지 않아서 낭패를 보는 경우가 제 주위에도 종종 있습니다. 여권은 해외에서 본인의 신분을 증명하기 때문에 반드시 들고 가셔야 합니다. 어차피 여권이 없으면 국내에서 비행기를 타지도 못 하기 때문에 필수입니다.
다만 여기에서 일본 입국에 관련한 필수 정보가 있습니다. 대부분의 국가는 여권의 유효기간이 얼마 남지 않은 것 등을 크게 문제 삼지 않습니다만, 일본은 다릅니다. 간혹 가다 6개월 이상 유효기간이 남아있지 않으면 입국이 되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대사관 확인결과 현재는 6개월 미만도 여행가능하다고 합니다. 다만 여행 일정중에 여권이 만료되는 경우에는 입국이 거부된다고 합니다.) 미리 체크하셔서 불상사를 피하시는 것이 즐거운 여행을 망치지 않을 수 있습니다.
2. 유심칩 or 포켓 와이파이
일본에서 마음껏 인터넷 검색을 하려면 일본 유심침이나 포켓 와이파이를 미리 준비하시면 좋습니다. 공항이나, 호텔에서는 와이파이로 인터넷을 쓸 수 있는 곳이 많지만, 일본은 기본적으로 공공 와이파이가 거의 없다고 봐도 좋을 정도의 수준입니다. 미리미리 와이파이 혹은 유심칩을 인터넷으로 신청하여 인천공항에서 수령해 가시면 편리하겠습니다.
3. 환전
일본은 아직도 현금 사용량이 어마어마한 나라입니다. 코로나로 인해 디지털화가 조금 진행되어 그나마 나아졌지만, 정말 대다수의 가게에서는 아직도 현금만 받고 있습니다. 일본에서는 딱히 환전할 곳도 많지 않고 수수료 금액 및 환전율도 상당히 좋지 않습니다. 한국에서 미리 준비해 가시면 좋겠습니다.
4. 항공권
사실 비행기를 탈 때 굳이 항공권을 출력해가는 사람은 요즘 많지 않습니다만, 가끔가다 입국을 할 때 여행객의 경우 일본의 입국 심사관이 항공권을 보여달라고 할 때가 있습니다. 그냥 휴대폰 사진 등만 보여줘도 되긴 하지만, 아날로그에 변태적으로 집착하는 일본인만큼 종이로 된 서류를 요구받을 때도 간혹 가다 있는데요. 만에 하나를 대비해서 출력해 놓는 것이 좋습니다.
5. 패스 교통카드
일본의 교통비는 우리나라의 3~5배 이상입니다. 택시는 너무 비싸 택시를 타는 것은 마치 자살행위와도 같죠. 그럼 결국 일본의 교통수단은 지하철로 한정되는데요. 그 지하철비도 매우 비쌉니다. 그렇기 때문에 원데이 패스, 3~7일 패스 등의 단기 여행용 무제한 교통카드를 구매하시는 게 좋습니다.
6. 전기 어댑터
일본의 전기는 우리나라의 220v와는 달리 110v입니다. 흔히 말하는 돼지코를 미리 준비해 가셔야지 휴대폰 충전, 노트북 충전 등을 원활히 할 수 있습니다. 일본에서도 살 수 없는 것은 아니지만, 어디에서 파는지 찾기도 어려울뿐더러 비쌉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당장 필요할 때 없기 때문에 무척이나 불편한데요. 미리 준비해 가는 게 좋습니다. 공항에서 판매하는 어댑터는 비싸고 크고 무거워 불편합니다. 자택 인근의 잡화점에서 구입하시는 게 제일 좋습니다.
7. 상비약
여행을 가서 아픈 것만큼 억울한 일도 없죠. 그러니 미리 준비를 해 가셔야 합니다. 위 사진처럼 많은 약을 챙겨가실 필요는 없습니다만, 감기약, 파스, 진통제, 소화제 정도는 유용하게 사용할 확률이 높습니다. 아주 조금만 챙겨가셔도 마음이 한결 든든해지는 것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기타 있으면 좋은 것들
1. 일본 여행 필수 어플
일본 여행, 일본 생활에 유용한 필수 어플 앱 추천 TOP3에서도 이야기했지만, 일본 여행에 필요한 애플리케이션 앱 등을 미리 설치해 놓으시면 일본 현지에서 지하철 노선을 찾거나, 길을 찾거나 번역 통역을 하는데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2. 여행자 보험
많은 사람들이 딱히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하지만, 의외로 여행지에서 다치는 경우나 갑작스럽게 아픈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적당히 아픈 정도면 약을 먹고 해결하면 되지만 생각 외로 일이 커지는 경우 병원비는 상상을 초월하게 됩니다.(의료보험 보장을 받지 못하기 때문이죠) 단기 여행의 여행자 보험은 생각보다 비싸지도 않으니, 만약을 위해 들어놓으시면 좋습니다.
3. 대사관 연락처
해외에서 갑작스러운 일이 닥쳤을 때 가장 든든한 곳은 아무래도 대사관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그 대사관은 우리 생각보다 해당 국가에서 큰 힘을 발휘하는데요. 정말 만에 하나를 대비하여 대사관 연락처를 미리 숙지하시거나, 아니면 이렇게 사이트에 들어와서 확인해 보는 것만으로도, 갑작스럽게 닥 친일을 대비할 수 있는 하나의 보험이 됩니다.
도쿄 대한민국 대사관 연락처 : 03-3452-7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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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즐거운 여행이 되시길 기원하면서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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