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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생활/일본 음식 및 식당 리뷰

윤 대통령이 반한 일본 오므라이스 맛집 '렌가테이' 를 알아보자!

by 도쿄정대리! 2023. 3. 16.

한일 정상회담에서 오므라이스를 좋아하는 윤 대통령의 희망을 배려하여 긴자의 유명 식장에서 2차 회담을 가진다고 하는데요. 대통령이 방문을 하고 싶어 하는 일본 맛집이 어디인지 궁금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렌가테이 식당의 위치, 메뉴, 가격, 분위기 그리고 일본에서의 보도까지 바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흰색 접시위에 노란색의 오므라이스와 그 위에 빨간색 케첩이 뿌려져 있다.
2차 회담에서 식사 예정인 '렌가테이'의 오므라이스

 

목차

     

     

    1. 일본 식당 렌가테이란?

    렌가테이에 관련된 자료가 적혀져 있는 사진
    '렌가테이'위키피아 자료

    렌가테이는 일본 도쿄도 주오구 긴자에 있는 경양식 음식점입니다. 1895년에 지어져 약 1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일본식 경양식 식당인데요. 일본에서는 양식 메뉴의 원조로 여겨져왔습니다. 1982년 야마모토 마사히로 의 '도쿄 맛의 그랑프리'에서 최고 평가를 획득한 이력이 있습니다. 오래된 역사를 가지고 있지만, 현재 긴자에 있는 점포는 1964년에 지어진 식당입니다.

     

     

    '렌가테이'라고 일본어로 적혀있고 아래에 평점 3.5라고 적혀있는 그림
    식당의 '타베로그' 평점

     

    일본의 맛집 어플로 유명한 타베로그에서의 렌가테이의 평점입니다.

    보통 3.5이상부터 맛집으로 분류가 되는데요. 3.5점으로 맛집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2022년 타베로그에서 수상을 한 이력도 가지고 있습니다. 일본의 강남으로 불리는 도쿄 긴자에 위치하고 있으며, 위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오래된 역사를 자랑하는 가게로 유명합니다.

     

    2. 일본에서의 보도

    일본어로 적혀 있는 기사 사진,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가 악수를 하고 있는 사진이 포함된 사진
    일본에서도 화제인 정상회담

    일본 기사등에서도 윤 대통령과 2차 회담을 식당에서 한다는 것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외부 식당에서 이례적으로 2차 회담을 한다는 것이 아무래도 일본에서도 많은 관심을 끌게 된 것 같습니다. 위 기사의 내용을 번역하면 아래와 같은데요. 

     

    일본 기사

    기시다 총리는 16일 일본을 방문하는 한국의 윤석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합니다.
    회담 후 만찬은 이례적으로 두 번째는 긴자 양식점에서 함께 오므라이스를 먹을 예정입니다.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16일 저녁 윤 대통령과 총리 관저에서 만나 공동회견을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일본에서도 정상회담에서 오므라이스를 먹는다는 것을 대부분의 기사에서 보도하고 있습니다.

     

    3. 렌가테이 위치 및 정보

    상호명 : 렌가테이(煉瓦亭)
    영업 시간 :
    [월~토, 공휴일]
    11:15~15:00(L.O.14:00)
    17:30~21:00(L.O.20:00)
    정기 휴무일 : 일요일
    위치 : 東京都中央区銀座3-5-16
    전화번호 : 050-5872-1852

    예약가능 여부 : 예약 불가
    결제 : 카드 불가, 현금만 가능
    타베로그 평점 : 3.5(3.5점 이상이면 지역 맛집으로 분류)

     

    4. 식당 메뉴 및 외, 내관 분위기

    흰 접시 위에 돈까스가 올려져 있다.
    '일본 돈까스의 원조'라고 불리는 돈까스

    오래된 경식당인만큼 식당의 분위기와 음식들도 일본에서 경양식이라 하면 떠올리는 느낌의 가장 전형적인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위 사진에 나온 돈가스는 일본 돈가스의 원조라고 불리고 있으며, 젊은 사람들도 종종 이 원조의 돈가스를 먹기 위해서 방문하고는 합니다.

     

    '렌가테이'라고 영어로 적혀있는 식당의 외관
    렌가테이 식당의 외관

    식당의 역사가 오래된 만큼 식당의 외부도 모던한 느낌보다는 조금은 오래된 듯한 느낌이 강합니다. 세월의 향기가 묻어나오는 식당의 외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갈색나무를 위주로 한 식당 실내 사진 사람들이 동그란 테이블 앞에 앉아있다.
    식당 내부

    위 사진에서도 볼 수 있듯이 규모가 큰 식당은 아닙니다. 테이블과 내부 조명등 전반적으로 클래식한 느낌의 경양식 식당의 분위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조명부터 식탁 테이블 그리고 의자까지 전반적인 느낌에서 작고 조금은 오래된듯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흰색 표지에 메뉴가 일본어로 적혀있다.
    렌가테이 메뉴판

    렌가테이는 우리나라의 강남에 해당하는 긴자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보통 긴자에 위치한 식당들은 상당한 가격대를 자랑하는데요. 이곳은 생각보다 가격이 높지 않아서 조금 놀랬습니다. 메뉴가 전반적으로 1,000~2,000엔(한화 약 1만~2만 원)대로 나와있는데요.

     

    식당에서 방문한 손님들이 평균적으로 사용한 1인 예산의 평균값도 2,000~2,999엔(한화 약 2만원대)으로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지만, 가격적으로 높은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대통령이 정상회담을 하는 식당인 일본 긴자의 '렌가테이'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일본에 여행을 가시거나, 거주하고 계시다면, 본인의 정치 성향과는 별개로 각국의 정상이 정상회담 2차 장소로 지정한 식당에서 식사를 한번 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그럼 여러분의 하루가 행복하기를 기원하면서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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