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함을 느낄 수 있는 고급 위스키는 자신에 대한 보상이나 선물로 좋은데요. 일본의 위스키는 그 품질·맛이 세계적으로 높게 평가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인기가 너무 많아서 구하기 힘들어, 웃돈을 얹어서 재판매되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일본의 고급 위스키는 술을 좋아하는 사람은 물론 평소 술을 즐기지 않는 사람에게 선물해도 좋은데요. 일본의 프리미엄 위스키의 선택 방법, 종류, 가격 그리고 마시는 방법을 바로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1. 위스키 선택 방법
(1)원재료 선택
위스키의 원재료는 다양합니다. 대표적으로 그레인 위스키, 싱글 몰트 위스키, 블렌디드 위스키에 대해서 간략히 알아보겠습니다.
위스키 원재료와 특징
원재료 | 위스키 | 특징 |
곡물 | 그레인 위스키 | 먹기에 쉬운 맛 |
새싹보리 잎(몰트) | 싱글 몰트 위스키 | 맛의 개성이 각각 뚜렷히 다르다 |
그레인과 몰트를 혼합 | 블렌디드 위스키 | 복잡한 풍미와 맛을 즐길 수 있고 먹기 쉽다 |
이처럼 위스키는 원재료에 의해서 맛이나 묵직함, 향이 달라집니다.
그레인 위스키는 곡물을 주 베이스로 만들어지는데요. 그레인 위스키는 곡물을 베이스로으로 만들어집니다. 원료 발효가 이루어지는데 이때 보리 맥아가 첨가됩니다. 그 후, 「연속식 증류기」로 증류하면, 가볍고 마시기 좋은 맛으로 완성됩니다.
싱글 몰트 위스키는 이름 그대로 원재료는 보리 맥아만으로 하나의 증류소에서 만들어집니다. 따라서 제조 공정 및 증류기의 모양 등 증류소나 브랜드에 따라 각각 맛이 다르기 때문에 개별적인 향과 맛을 맛볼 수 있습니다.
블렌디드 위스키는 그레인과 싱글 몰트의 원주를 혼합하여 만들어진 것입니다. 풍미의 균형이 잘 잡혀 있고 마시기 좋은 것이 특징적입니다. 또한 블렌딩 하는 싱글 몰트의 종목이나 블렌딩 비율에 따라 맛이 달라지는 것도 이 위스키의 특징과 재미입니다.
(2) 유명 브랜드에서 선택
위스키에도 다양한 브랜드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지명도가 높은 브랜드는 세련된 맛과 향 등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또한 일본산 위스키는 깔끔한 맛이 식사와도 어울리는 맛으로 알려져 있어 '세계 5대 위스키' 중 하나로도 꼽히고 있습니다.
일본 위스키로는 프루티한 맛이 특징인 '야마자키', 화려한 향기의 '히비키', 부드러운 식감의 '타케즈루' 등이 일본 위스키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알려져 있습니다.
(3) 가격으로 선택
고급 위스키라고 하면 굉장히 비싼 것을 떠올리게 되지만, 사실 일본 현지에서 고급 위스키라고 불리는 것은 대략 6,000엔(한화 약 6만 원) 이상의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일본 현지 위스키의 일반적인 가격은 4,000엔에서 6,000엔 정도입니다만, 1,000엔 이상이면 나름대로 유명 브랜드의 질 좋은 위스키를 구입할 수 있습니다. 또한 6,000엔 이상의 제품은 맛과 향도 고급으로 바뀌기 때문에 본격적으로 위스키를 즐기고 싶은 사람에게는 6,000엔 이상의 것을 추천합니다.
그보다 더욱 저렴한 것이라도 마시기 쉽고 맛이 좋은 위스키도 있기 때문에 3,000엔 정도의 저렴한 가격으로도 맛있는 위스키를 즐길 수 있습니다.
일본 프리미엄 위스키 추천 인기 TOP11
1. 야마자키 '싱글 몰트 위스키 야마자키 12년'
山崎「シングルモルトウイスキー 山崎12年」
현지 공장 가격 | 26,000엔 |
용량 | 700ml |
1984년에 발매된 일본 위스키 발상지인 야마자키 증류소의 위스키로 일본을 대표하는 싱글 몰트입니다. 2003년에는 일본 최초로 ISC 금상을 수상하여 그 이름을 세계에 알렸는데요.
섬세하고 깊이 있는 맛이 특징입니다. 마실수록 달콤한 장미향과 익은 과실향이 겹겹이 복잡하게 밀려옵니다.
전 세계적으로 인기가 있기 때문에 매장에서는 품귀 현상이 계속되고 있어 현재는 일본 현지에서도 구하기 어렵다고 합니다.
그 중에서도 야마자키 12년은 '정말 좋다'라고 세계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기 때는데요. 기회가 된다면 야마자키 12년을 구입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물론 현재는 공장 출고가보다 많이 가격이 올라가 있는 상태이긴 합니다.
2. 산토리 '위스키 히비키'
サントリー「ウイスキー 響」
현지 가격 | 17,955엔 |
용량 | 700ml |
「일본의 사계절, 일본인의 섬세한 감성, 일본 장인의 기술」이라고 하는 컨셉 아래 만들어진 「위스키 히비키」입니다.
로즈와 리치 등 프루티한 향과 은은한 로즈메리 향이 화사함을 느끼게 해 줍니다.
또한 꿀의 달콤함과 오렌지필 초콜릿의 달콤함에 더해 나무의 여운이 겹쳐 섬세하고 부드러운 맛이 입안에서 퍼집니다.
2016년에는 세계적인 주류 경쟁 SWSC에서 최우수 금상을 수상하며 인기와 실력을 겸비한 고급 위스키인데요. 하이볼, 스트레이트, 록등 어떤 마시는 방법으로 마셔도 부드럽고 심오한 맛을 즐길 수 있기 때문에 다양한 변화를 즐기고 싶은 사람에게는 추천하는 위스키입니다.
다만 현재 이 위스키도 전세계전인 품귀현상으로 가격이 아주 많이 올라가 있는 상태입니다.
3. 타케츠루 '타케츠루 퓨어몰트'
竹鶴「竹鶴ピュアモルト」
현지 가격 | 10,680엔 |
용량 | 700ml |
니카가 자랑하는 고급 몰트를 균형 있게 배합한 향기롭고 마시기 좋은 퓨어 몰트 위스키입니다.
달콤하고 부드러운 프루티 향과, 화려한 향의 조화에, 풍성한 몰트의 풍부한 맛이 특징적입니다.
부드러운 통향과 피트향의 향이 동반되어 비터 초콜릿처럼 달콤하고 씁쓸한 여운이 오래 지속됩니다.
이 위스키 또한 인기로 인한 원주의 희소성 때문에 현재 일본에서 한정 수량으로 판매되고 있기 때문에, 선물을 보낸다면 특별함을 보여줄 수 있는 위스키입니다.
4. 이치로즈 몰트 '이치로즈 몰트 더블 디스틸러리즈'
イチローズモルト「イチローズモルト・ダブルディスティラリーズ」
현지 가격 | 13,480엔 |
용량 | 700ml |
지금은 없어진 하뉴 증류소의 싱글 몰트 원주와 치치부 증류소의 몰트 원주를 혼합하여 만들어진 퓨어 몰트입니다.
자연스러운 향을 유지하기 위해 논틸 필터(냉각 여과 없음)로 만들어졌으며, 인공 착색료도 사용되지 않았습니다. 위스키를 마시면 마치 꿀과 같은 달콤한 향에 감귤류의 향기가 은은하게 풍겨오는데요. 마시기 시작할 때는 생강이나 블랙 페퍼와 같은 매운맛이 입 안에 퍼지지만 중간부터 우디 한 맛도 느껴집니다.
재패니즈 오크 나뭇잎을 모티브로 한 라벨은 외형도 세련되어 선물로도 추천합니다.
5. 산토리 '싱글몰트 위스키 백주'
サントリー「シングルモルト ウイスキー 白州」
현지 가격 | 11,550엔 |
용량 | 700ml |
숲의 어린잎을 연상시키는 상쾌하고 은은한 스모키 향의 '라이트 리피티드 몰트'에 '백주'만의 복잡함과 깊이를 지닌 다양한 원주가 베팅되어 있습니다.
※ 배팅이란, 여러 통에서 숙성시킨 같은 종류의 원주를 혼합하는 것입니다.
신선한 향, 촉촉하고 가벼우며 상쾌한 맛이 특징적입니다. 일찍 딴 풋사과와 서양배의 은은한 달콤함이 민트의 깔끔한 맛과 잘 어우러져 상쾌한 여운을 연출합니다.
스트레이트, 미즈와리(위스키를 물에 희석해서 마시는 것), 락으로 마셔도 맛있지만 하이볼로 마시면 상쾌한 향과 가벼운 맛을 더욱 즐길 수 있어 여성분들에게도 추천합니다.
6. 산토리 '싱글 몰트 위스키 야마자키 50년'
サントリー「シングルモルトウイスキー 山崎50年」
현지 가격 | 49,800,000엔 |
용량 | 700ml |
일본에서 가장 비싼 위스키로 알려져 있지만, 전 세계 팬들이 찾는 최고급 위스키입니다.
50년 이상 된 몰트 원주를 사용한 위스키는 세계적으로도 드물고, 판매 직후 즉시 매진되는 환상적인 위스키 중 하나입니다.
위스키에서는 보기 드문 깊은 붉은빛을 띤 호박색이 특징적입니다. 묵직하고 깊이 있는 향, 그리고 초콜릿처럼 진한 단맛이 특징적인데요. 향목카라와 백단의 향기로운 향기가 여운으로 길게 이어집니다.
최고급 가격이지만 그 특별한 맛 때문에 일본에서도 평생 한 번은 마셔보고 싶은 위스키로 꼽힙니다.
7. 산토리 '치타'
サントリー「知多」
현지 가격 | 4,355엔 |
용량 | 700ml |
산토리 최초의 싱글 그레인 위스키입니다. 곡물을 주원료로 하여 가볍고 잡미가 없어 마시기 좋습니다.
바람처럼 가볍다고 표현될 정도로 부드러운 맛이 특징인데요.
가벼우면서도 복잡한 향기와 맛을 즐길 수 있기 때문에 마시기에 질리지 않는 위스키입니다.
여러 번 시행착오를 겪으며 만들어진 치타는 비교적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꽤나 좋은 위스키인데요. 위스키 초보자에게도 추천합니다.
8. 니카우 위스키 프롬 더 배럴
ニッカウヰスキー「フロム・ザ・バレル」
현지 가격 | 4,550엔 |
용량 | 700ml |
숙성된 몰트 원주와 그레인 원주를 혼합하여 만든 위스키입니다. 영국 주류 전문 출판사가 주최하는 품평회 '인터내셔널 스피릿 챌린지(ISC) 2015' 위스키 부문에서 최고상을 수상하는 등 세계적으로도 높은 평판을 얻고 있습니다.
건망고나 파파야 같은 은은한 말린 과일 향과 버섯 껍질의 스모키한 향이 특징적입니다.
캐러멜이나 초콜릿 같은 달콤함에 향신료가 섞인 맛이 입안에 감겨 뒷맛에 달콤한 여운이 오래 지속됩니다.
알코올 도수도 51.4도로 높기 때문에 본격적인 위스키를 즐기고 싶은 분들에게는 추천할 만한 병입니다.
9. 니카 '니카 카페몰트'
ニッカ「ニッカ カフェモルト」
현지 가격 | 14,900엔 |
용량 | 700ml |
보리싹을 원료로 한 그레인 위스키를 전통적인 카페식 연속식 증류기로 만든 새로운 맛의 위스키입니다.
카페몰트는 카페오레 같은 향과 꿀 같은 달콤한 풍미가 특징인데요. 몰트의 풍미가 제대로 나와 있음에도 불구하고 부드러운 목 넘김은 지금까지의 연속식 증류기의 개념을 뒤집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바닐라의 풍미에 비터 초콜릿의 쓴맛이 느껴지는 복잡한 어른의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여성 혹은 평소 위스키를 잘 마시지 못하는 분들에게도 마시기 쉬운 위스키로 추천합니다.
10. 기린 후지산로쿠 통숙 50도
キリン「富士山麓 樽熟50度」
현지 가격 | 3,990엔 |
용량 | 700ml |
후지 고텐바 증류소에서 제조된 몰트 원주와 그레인 원주를 혼합한 위스키입니다.
원주 본래의 맛을 놓치지 않는 '논틸 필터드 제조법'으로 위스키를 병에 담았습니다.
오크통 향과 몰트 향이 어우러진 풍성한 향기를 느낄 수 있는데요.
입에 넣으면 바나나와 바닐라의 맛에 포도와 살구 같은 단맛이 쫓아와서 프루티 함이 가득합니다.
알코올 도수는 50도이지만 달콤한 맛이기 때문에 마시기 좋은 위스키를 찾는 분들에게 선물로 추천합니다.
11. 니카 '더 니카'
ニッカ「ザ・ニッカ」
현지 가격 | 5,753엔 |
용량 | 700ml |
버라이어티가 풍부한 원주를 블렌딩 한 프리미엄 블렌디드 위스키입니다.
니카의 창업 80주년과 다케즈루 마사타카 탄생 120주년을 기념하여 판매되었습니다.
프루티하고 달콤한 향 속에 비스킷을 연상시키는 듯한 풍부한 몰트향이 감돕니다.
달콤하지만 몰트의 포근한 풍미와 카페그레인 같은 부드러운 단맛이 어우러진 쫄깃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물을 추가하여도 맛이 무너지지 않는 것이 특징적이기 때문에 간단히 본격적인 위스키를 즐기고 싶은 사람에게 딱입니다.
일본산 위스키를 즐기는 방법
(1) 위스키 본연의 맛·향을 즐긴다면 「스트레이트」
위스키 본연의 맛과 향기를 즐기고 싶은 사람에게는 위스키에 아무것도 첨가하지 않고 마시는 '스트레이트' 마시는 방법을 추천합니다. 위스키의 풍미와 기분 좋은 여운을 차분히 즐길 수 있어요.
또 테이스팅 글라스로 마시는 것도 추천합니다. 두껍지 않은 투명한 글라스는 공기에 닿음으로써 변화하는 위스키의 풍미를 충분히 즐길 수 있습니다.
스트레이트로 마실 때는 체이서와 번갈아 마시면 좋을 것입니다.
체이서와 마시면 입안이 상쾌해지고 더욱 술의 향과 맛을 돋보이게 해 줍니다. 또한 위스키는 독한 술이므로 체이서를 사이에 끼움으로써 악취도 방지해 줍니다.
(2) 스트레이트보다 부드러운 맛 '록'
위스키 맛의 변화를 즐기고 싶은 사람은 록(Rock)을 추천합니다. 얼음을 잔에 넣고 마시는 것을 '록'이라고 하는데요. 처음 마시기 시작할 때는 마치 스트레이트와 같은 맛이 납니다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얼음이 녹아 부드러운 식감의 위스키가 됩니다.
스트레이트로 위스키를 마시기에는 맛과 향이 강하다고 느끼는 사람이라도 록이라면 마시기 쉬워질 것입니다.
록은 차갑게 마시는 것이 포인트인데요. 잔 가득 큰 얼음을 많이 넣고 위스키를 부으면 간단히 맛있는 록 완성입니다.
또한 락 글라스로 마시는 것으로 얼음이 닿는 소리로 좋은 분위기를 맛볼 수 있는 것은 보너스입니다. 락으로 마실 때는 글라스에도 신경을 써 보세요.
(3) 청량감과 마시기 쉬운 '하이볼'
하이볼은 탄산수로 희석하기만 하면 되는 간편함으로 일본에서 인기인데요. 알코올 도수를 낮출 수 있으면서도 청량감을 같이 맛볼 수 있기 때문에 위스키 초보자도 마시기 쉽습니다.
하이볼을 맛있게 만드는 방법을 간단히 소개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먼저 잔에 충분한 얼음을 넣고 잔을 식힙니다. 다음으로 식힌 글라스에 하이볼을 적당량 부어 섞어 소다를 넣습니다. 이때 추천하는 배합은 위스키 1 : 소다 3~4입니다. 마지막으로 머들러로 가로로 한 번 섞으면 완성입니다.
차갑게 하이볼은 위스키 본연의 풍미와 깊이를 돋보이게 해 줍니다.
또한 상쾌한 목 넘김이 다양한 요리 장르와 조화를 이루기 때문에 식사와 함께 자주 마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게다가 하이볼은 다양한 배합 방법이 많은 것도 매력인데요. 취향에 따라 슬라이스 레몬을 넣으면 레몬의 풍미로 산뜻한 맛도 되므로, 다양한 시도로 즐기면 좋겠습니다.
이렇게 일본 위스키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일본의 다양한 사케와 및 관련 정보가 더욱 알고 싶으시다면 아래 링크를 한번 확인해 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일본의 고급 사케를 알아보자 일본 프리미어 사케 추천 TO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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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오늘도 여러분의 하루가 행복하기를 기원하면서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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