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위스키의 인기가 날이 갈수록 뜨거운데요. 일본의 위스키 중에서도 가장 비싼 위스키는 과연 가격이 얼마나 할까요? 일본에서 가장 비싸게 거래된 위스키가 무엇인지 그리고 거래된 가격과 원래 출고가격의 차이에 대해서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본 위스키 최고가 위스키는 야마자키 55년산
산토리 최고 연수의 싱글몰트 위스키 야마자키 55년(Yamazaki-55 Year)이 홍콩에서 열린 보넘즈 경매에서 620만 홍콩달러(약 8515만 엔-한화 약 8억 5천만 원)에 낙찰되어 일본 위스키의 최고가 기록을 세웠습니다.
야마자키 55년은 2020년 6월 산토리가 당해 2월부터 미리 구매자를 모집하여, 추첨 방식으로 일본 내의 소비자들에게 판매했는데요. 가격은 세금 포함 330만 엔(한화 약 3,300만)이었는데요. 무려 출고가의 20배 이상의 가격에 재 판매가 된 것입니다. 야마자키 몰트 원주 중 1964년 증류주 화이트 오크통 원주와 1960년 증류주 미즈나라 통 원주 등 숙성의 절정을 맞은 원주를 엄선해 블렌딩 했습니다. 알코올 도수는 46%에 생산량은 한정 100병입니다.
일본 위스키의 인기는 특히 중국인 애호가들 사이에서 그 인기가 더욱 높아지고 있는데요. 야마자키 50년 산은 2020년 2월 도쿄에서 열린 SHINWA 와인 경매에서 2800만 엔(한화 약 2억 8천만 원)에 낙찰됐습니다. 이때도 중국 바이어들 간에 치열한 경쟁이 벌어졌다고 합니다. 그 때문에 현재 일본의 위스키는 투기의 대상이 되고 위조품도 나오고 있습니다.
야마자키 55년 산은 1964년 도쿄올림픽 전후의 원주를 혼합해 도쿄올림픽 2020의 상징 술로 삼을 예정이었지만, 당시 코로나로 인해 개회가 무산되면서 뜻밖에도 투기의 대상이 되고 말았습니다. 물론 구매한 위스키의 재 판매는 금지되어 있지만, 6월 말 이후 당첨된 위스키가 당첨자의 수중에 도착하자 말자 곧바로 경매에 출품되어 버렸습니다.
「야마자키 50년」이 위스키 경매 시장에서 고가를 기록하고 있었기 때문에, 발매 발표 당시부터 2차 시장에서의 가격 예상이 있었지만, 상상 이상의 고가가 되었습니다. 이후 이 가격이 일본 위스키 특히 고급 위스키의 가격 기준이 되어버린 것 같은데요. 현재 일본 위스키가 출고가보다 몇 배 이상 비 정상적으로 가격이 상승한 것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일본의 위스키, 술 관련 정보는 아래에서 더욱 확인해 보실 수 있습니다.
한 병에 1000만 원? 일본의 인기 프리미엄 위스키 TOP11을 알아보자
그럼 여러분의 하루가 더욱 즐거워 지기를 기원하면서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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