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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생활/일본 생활 및 정보 리뷰

일본 숙취해소제 우콘노 치카라 리뷰!

by 도쿄정대리! 2020. 4. 28.

일본에서 모처럼 지인과 진한 시간을 보낸 뒤 해장을 하고 싶지만 어디서 뭘 사야 할지도 모른다면? 여러분들을 위한 '일본 정대리'의 본격 간단 숙취해소, 해장 방법 리뷰입니다.

 

한국처럼 동네 해장국집에서 해장을 하면 제일 좋을 테지만, 이곳을 일본 당연히 그런 해장국 가게를 흔하게 찾아볼 수가 없습니다. 시간과 여유과 된다면 신오쿠보에서 국밥 혹은 집 근처 라면집에서 본인 기호에 맞는 라면으로 해장을 하는 것을 추천하지만, 일정상 상황이 여의치 않을 때 간단하게  해장할 수 있는 음식 및 음료를 소개하겠습니다.

 

선천적으로 숙취가 많은 '일본 정대리'가 직접 몸으로 겪어보고 제일 효과가 좋았던 아이템 2개를 소개합니다. 편의점에서도, 슈퍼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는 해장 필수품이죠. 애주가라면, 반드시 읽어 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1. '우콘의힘'(우콘노 치카라)

2. 바지락 된장국

위의 두 상품은 어디에서나 쉽게 찾아볼 수 있으며, 강력한 효과와 더불어 가격까지 착한 상품들입니다. 


1. '우콘의힘'(우콘노 치카라)

'도쿄 정대리' 실제 사진샷

위의 설명대로 편의점에 항상 구비되어 있으며, 슈퍼 등등 정말 어디에서나 손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한국에 '여명 808'이 있다면 일본에는 우콘이 있습니다. 거기에 가격은 200엔, 한화 2,000원 정도밖에 하지 않습니다. 종류는 여러 가지 종류가 있으며, 비쌀수록 더 해장이 잘 될 것 같은 기분이 들지만, 여러 가지를 먹어본 결과 효과에 딱히 차이는 없었습니다. 필자에게 저 음료를 추천해주었던 일본인도, 어차피 차이는 거의 없다며 여러 종류 중 제일 싼 걸 추천하였습니다.

 

크기는 위에서 보다시피 아주 작습니다. 저 작은 걸로 효과가 있을까 싶긴 하지만, 도움이 됩니다. 어떤 숙취해소 음료이든 대용량이 아니면 선호하지 않는 사람이라면 대용량 음료를 사 먹는 걸 추천합니다. 복용법도 간단히 우리가 알고 있는 방식입니다. 음주 전후에 먹어주면 됩니다. 필자는 음주 전에 1캔 그리고 음주 후 1캔 을 복용하고 숙면을 취하면, 다음날 상쾌하게 기상을 할 수 있습니다. 성분은 이름 그대로 우콘(울금, 강황)입니다. 보통 카레의 원료로 쓰이는 식물이며, 숙취 해소 효과가 아주 뛰어납니다.


2. 바지락 된장국

음료만으로 해소가 되지 않는 갈증, 숙취가 남아 있다면 추천하는 아이템입니다.

숙취로 괴로워하며 일하고 있던 어느 날, 일본에는 해장 거리가 딱히 없다며 툴툴거리며 편의점으로 간 바로 그날 영접하게 된 바로 그 된장국입니다. 무슨 된장국 가지고 호들갑이냐고 할지 모르겠지만, 단언컨대 성능, 가격대  그리고 간편함에서 이 바지락 된장국을 이길 수 있는 아이템은 없다고 단언합니다. 필자는 정말 숙취로 많은 고생을 한 타입이라, 웬만큼 괜찮은 아이템이 아니면 딱히 효과도 없습니다. 반대로 말하면 괜찮은 숙취해소 아이템은 몸에서 오는 반응이 다릅니다. 이 바지락 된장국은 한국에서 처음 복어국으로 해장했을 때의 충격을 떠올릴 정도로 강력한 아이템입니다. 

편의점에서 구매 시 가격은 약 150엔 정도로, 한화 1,500원 밖에 하지 않습니다. 마트, 슈퍼에서 구매 시 100엔대 정도에도 구입이 가능하죠. 물론 이 수프만으로 식사는 되지 않기 때문에 편의점이든 슈퍼든 사러 간 김에 도시락을 구매해서 같이 먹으면 충분히 든든하게 해장을 할 수 있겠습니다.

 

아래 사진은 상세 내용물입니다.

밀봉된 바지락과 된장이 들어있습니다.

상할 우려 없이 진공 포장되어 있는 바지락입니다. 

된장과 밀봉되어 있는 바지락을 용기에 넣고 약 30~50초 후에 먹으면 됩니다. 정말 간단하죠.

자 이렇게 일본에서 간편하게 해장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았습니다.

쉽고 간편하게 찾을 수 있는 아이템들이기 때문에, 이 이상 간편하게 해장을 하기는 쉽지 않을 것입니다.

해장을 하고 나서 또 술이 먹고 싶은 여러분을 위해서, 다음 포스팅에서는 일본 숙소에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안주를 추천하겠습니다. 그럼 모두들 행복한 해장하기를 기원하면서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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