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일본 취업, 일본 생활, 일본 취업 코스를 리뷰하는 도쿄 정대리입니다.
지난 11일은 동일본 대지진이 일어난 지 딱 10년이 되는 날이었는데요. 이곳 일본에서는 많은 추모 행사가 있었습니다. 그와 더불어 지진에 대한 대비책들도 다시 한번 점검하는 계기가 되었는데요. 일본에 거주하고 있는 한국인들은 물론이고, 최근 우리나라에도 지진이 종종 일어나고 있어서 지진 대비책들을 알아두시면 좋겠습니다. 이번에는 일본 기사에서 권장하고 있는, 지진에 대비하는 대비책 4가지를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특히 일본에 거주하고 있는 분들은 갑작스러운 대지진 발생으로 전기·수도·가스가 멈추거나 피난 생활을 할 수밖에 없는 가능성도 있습니다. 자신과 소중한 사람의 목숨을 지키기 위해서, 가능한 부분을 미리 대비해 두면 좋겠습니다.
1. 위급 시의 대피장소 조사 및 공유
지진 등의 비상상황에 어디로 대피할 수 있는지를 알아보고 가족과도 공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평시부터 자택 주변의 피난처·피난처를 확인하여, 가족과 정보를 공유합시다.
가족과 미리 비상시에 대피할 곳을 정하여 두면, 재해시에 전화나 인터넷을 사용 할 수 없어 연락이 되지 않더라도 나중에 만날 수 있습니다.
혹시나 일본에서 쓰나미가 왔을 때는 고지대의 장소를 확인하여, 어디로 대피하면 되는지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또 현재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유행으로 "분산 피신"이 유행하고 있습니다.
학교나 공민관 등의 지정 피난소 외, 안전한 장소에 있는 지인, 친구 집이나 숙박 시설로 피난하는 일도 선택 사항의 하나입니다.
2. 해저드(위험도)로 집 주변을 체크
자신이 살고 있는 시읍면의 "해저드 맵"을 본 적이 있나요?
해저드 맵은 해일이나 고조 등이 발생했을 때 피해 상정을 분류하여 알기 쉽게 담은 지도입니다.
집이 어느 정도의 침수 피해를 입거나 위험성을 알아 두면 미리 대비할 수 있습니다.
해저드 맵은 일본 지자체가 배포했으며, 시와 구의 웹 사이트에서 공개되고 있습니다. 지자체에 따라서는, 다 언어판도 있습니다. 일본 국토 교통성이 운영하는 "해저드 포털 사이트"에서는 각지의 해저드를 열람이 가능하며 다양한 재해의 해저드를 볼 수 있습니다.
3. 비상용 지진 가방 준비물
일본은 각 가정에서 항상 지진 시에 여차하면 바로 대피할 수 있도록 비상용 재난 가방(지진 가방)을 준비하고 있는 것이 보통입니다. "재난 가방, 지진 가방 자체가 아직 집에 없다"라는 사람은 꼭 이 기회에 준비하세요. 쓰지 않는 배낭 등에 조금씩 물건을 담고 가면 무리 없이 준비가 됩니다.
"지진 가방은 있지만 필요한 것은 제대로 있을까?"라고 걱정되시는 분은 이 체크 리스트에서 확인하시면 되겠습니다.
기본적인 것은 식용수, 식용품, 귀중품(현금 등등), 손전등, 휴대용 충전기, 헬멧, 마스크, 일회용 장갑, 구급용품, 의류, 세면도구 등입니다.
이와 더불어서 여성의 경우는 생리 용품, 아기가 있는 가정은 기저귀, 액체 우유 등 각자가 상황에 맞게 필요한 것을 미리 준비하면 되겠습니다.
4.'롤링 스톡'의 준비
지진 가방, 재난 가방과 별도로 집에 3일분 이상의 물이나 식량을 갖추는 것도 중요합니다.
공적인 지원 물자가 곧 도착하지 않거나, 집에 갇히거나 한 경우의 대비입니다.
유통 기간 등을 정기적으로 점검하여 유통기한이 지나기 전에 먹고, 먹은 것을 새로 사서 채워서 비축하는 것을 "롤링 스톡"라고 합니다.
물·식량 비축의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음료
하루 한 명 3리터를 기준으로, 가족 인원수의 3일 분을 준비하도록 합시다. 가능하면 1주일 치를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시는 것 이외에도, 생활용수 등으로도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식료품
최저 3일 식량 ×가족 인원 수가 표준입니다. 대규모 재해 발생 시를 대비하여 집에 1주일 분의 비축을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내용물은 일반 쌀 등의 밥, 통조림, 비스킷, 마른국수, 초콜릿 등이 좋습니다.
출처 일본 국토 교통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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