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일본 생활, 일본 취업 그리고 일본 취업 코스를 리뷰하는 '도쿄 정대리'입니다.
일본에서 워킹홀리데이를 하시거나 혹은 학교를 다니면서 아르바이트를 하시는 분들이 있으실 것으로 생각되는데요. 오늘은 일본의 2021년 최저시급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코로나로 인해서 경제에 막심한 타격을 입은 일본 정부가 최저임금을 2020년과 동일하게 동결하는 것으로 결정하였습니다.
후생 노동청의 자문 기관인 중앙 최저임금 심의회에서는 2020년에 전국 평균 최저 임금 인상 기준을 제시하지 않았습니다. 보통은 이 기관에서 매년 최저 임금 인상 기준을 제시하고는 하는데요.
이렇게 매년 최저 임금 인상 기준을 제시하는 기관에서 기준을 제시하지 않은 것은 '리먼브라더스' 사태로 글로벌 금융위기를 겪었던 2009년 이후 처음입니다.
위의 사진과 같이 일본의 최저임금은 지역별로 다르게 책정됩니다. 지역별로 물가의 차이가 있기 때문에 이러한 점을 감안하여, 최저임금을 결정하는 것입니다. 2021년 현재 일본의 최저 임금은 정규 전국 평균 약 901엔이며, 현재의 환율을 적용하여 한화로 계산하면 약 9,400원이 조금 넘는 금액입니다.
최저 임금이 가장 높은 도시는 일본의 수도인 도쿄 약 1,103엔으로 한화로 계산하면 약 11,000원 이상이 됩니다. 가장 낮은 도시는 오이타현으로 약 790엔, 한화 약 8,200원이 조금 넘는 금액으로 최저 시급이 책정되어 있습니다. 참고로 일본은 최저시급과는 별도로 교통비는 따로 지급합니다.
일본은 2016년부터 4년 연속으로 연속 3% 이상 최저임금을 올려 왔는데요. 아무래도 이번 글로벌 팬데믹 사태로 인해서 일본의 경제가 휘청거리는 것을 감안한 결과가, 2021년 일본 최저 임금 동결로 나타나지 않았나 하고 생각합니다.
한편 우리나라의 2021년 최저 임금은 지난해보다 1.5% 오른 8,720원으로 결정되었습니다. 우리 우리나라는 전국적으로 최저 임금이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국회에서도 그렇고 항상 이 최저임금에 관해서 말들이 많은데요.
최저 임금이 너무 높으면 정규직으로 취직하여 일을 하려고 하지 않기 때문에 국가 경제에 좋지 않다. '최저임금이 높아지면 기업이 망한다'라고 하는 의견 등이 있습니다. 다른 선진국들의 최저임금을 생각해보면, 아직 한국의 최저임금은 물가 대비 낮은 것이 사실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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