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2023년 최저시급이 결정되었습니다. 2022년 10월부터 바로 시행될 예정인데요. 일본은 우리나라와는 다르게 각 지역별로 순위를 나누어 최저시급을 책정하고 있습니다. 그럼 일본의 최저시급과 한국의 최저시급 그리고 이에 대한 일본의 반응을 바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2023 일본 최저 시급 평균액과 지역별 최저시급
일본 전국 평균 최저시급 금액은 2022년 930엔(한화 약 9,300원)에서 2023년 961엔(한화 약 9,610원)으로 증가하였습니다. 각 일본 지역별로 최저시급을 알아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지역명(현)
|
최저임금시간액【엔】 | |
2023년 | 2022년 | |
도쿄 | 1072 | 1041 |
가나가와 | 1071 | 1040 |
오사카 | 1023 | 992 |
사이타마 | 987 | 956 |
아이지 | 986 | 955 |
치바 | 984 | 953 |
교토 | 968 | 937 |
효고 | 960 | 928 |
시즈오카 | 944 | 913 |
미에 | 933 | 902 |
히로시마 | 930 | 899 |
시가 | 927 | 896 |
홋카이도 | 920 | 889 |
도치나무 | 913 | 882 |
이바라키 | 911 | 879 |
기후 | 910 | 880 |
토야마 | 908 | 877 |
나가노 | 908 | 877 |
후쿠오카 | 900 | 870 |
야마나시 | 898 | 866 |
나료 | 896 | 866 |
군마 | 895 | 865 |
오카야마 | 892 | 862 |
이시카와 | 891 | 861 |
니가타 | 890 | 859 |
와카야마 | 889 | 859 |
후쿠이 | 888 | 858 |
야마구치 | 888 | 857 |
미야 | 883 | 853 |
카가와 | 878 | 848 |
후쿠시마 | 858 | 828 |
시마네 | 857 | 824 |
도쿠시마 | 855 | 824 |
이와테 | 854 | 821 |
야마가타 | 854 | 822 |
돗토리 | 854 | 821 |
이와테 | 854 | 822 |
아오모리 | 853 | 822 |
아키타 | 853 | 822 |
아이메 | 853 | 821 |
고지 | 853 | 820 |
사가 | 853 | 821 |
나가사키 | 853 | 821 |
쿠마모토 | 853 | 821 |
미야자키 | 853 | 821 |
가고시마 | 853 | 821 |
오키나와 | 853 | 820 |
우리나라와 일본의 최저시급
일본 전 지역별로 최저시급이 평균 30엔(한화 약 300원) 정도가 오른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일본의 최저시급인 961엔(한화 약 9,600원)은 현재 우리나라의 최저시급인 9,620원 보다 근소하게 낮습니다. 다만 우리나라는 2023년 1월부터 일본은 2022년 10월부터 이 최저시급이 적용됩니다.
위 최저임금 상승률 표를 보면 한국과 비교한 일본의 최저시급 수준은 아시아 통화 위기(IMF) 문제가 어느 정도 수습된 1999년 이후 점점 줄어들기 시작하여 1999년의 4.78배에서 2023년에는 0.99배로 줄어들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처음으로 한국이 일본의 최저시급을 앞지르게 되었습니다.
게다가 한국에서는 일본과 달리 최저시급에 더해 주휴수당이 지급되고 있기 때문에 주휴수당을 포함하면 일본과 한국의 최저시급 격차는 더욱 커집니다. 주휴수당은 1주일의 규정된 근무일수를 모두 채운 노동자에게 지급되는 유급 휴가수당을 말하는데요.
우리나라는 하루 3시간, 주 15시간 이상 일한 노동자에게 주휴일에 일하지 않더라도 1일 치의 일당을 지급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 하루 8시간, 주 5일 근무하면 총 40시간의 임금에 주휴수당 8시간 분이 더해져 총 48시간분의 시급이 지급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현상에 대해서 일본의 한 칼럼리스트는 아래와 같은 의견을 남겼습니다.
・일본 칼럼리스트
「한국은 일본보다 최저시급이나 임금 인상률은 높지만 취업률과 고용 안정성이 낮다. 일본은 최저시급과 임금 인상률은 낮지만 취업률과 고용 안정성이 높다. 경제의 글로벌화 등으로 인재의 글로벌화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한일 정부는 고용의 안정성과 임금 인상 중 어느 쪽을 우선하는 정책을 실시해야 할까.」
제가 보기에도 맞는 이야기인 것 같습니다. 둘 다 잡는 것은 어려워 보이지만 어느 한쪽도 중요하지 않은 것은 없어 보이는데요. 적절한 월급(시급) 인상과 고용 안정이 동시에 되기를 기원해보면서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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