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는 유명한 오토바이 브랜드가 많이 있습니다. 그런 만큼 일본에서도 자주 오토바이를 볼 수 있는데요. 일본인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일본 현지에서 인기가 높은 오토바이를 순위별로 알아보겠습니다. 오토바이의 제원, 가격등을 바로 소개하겠습니다.
목차
10위 혼다 Rebel 250
●수냉 4스트 DOHC 4 밸브 단기통●249cc●26PS/9500rpm●2.2kg-m/7750rpm
●170kg●690mm●11L●130/90-16·150/80-16
세금 포함 가격 : 59만 9500엔(한화 약 599만원)
자유로움과 쾌활한 스타일이 매력
중후하고 클래식한 기존의 크루저 느낌을 벗어나 스타일리시하고 경쾌합니다. 거기에 실용적인 모델로 2017년에 발매된 레블 250입니다. 이제는 크루저의 틀에 얽매이지 않고 많은 라이더에게 애용되는 인기 모델이 되었습니다. 2020년에는 모델이 변경됨에 따라 LED 등과 어시스트 슬리퍼 클러치를 채택하는 등 점점 매력을 더하고 있는 Honda Rebel 250입니다.
9위 스즈키 카타나
●수냉 4스트 DOHC 4 밸브 병렬 4기통●998cc●148PS/10000rpm●10.9kg-/9500rpm
●215kg●825mm●12L●120/70ZR17.190/50ZR17
세금 포함 가격 : 154만엔(한화 약 1540만원)
부활한 21세기의 카타나
1980년 등장, 시대를 초월한 독특한 스타일링으로 지금까지도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GSX 1100S 카타나가 21세기에 새롭게 부활하였습니다. 신시대의 'KATANA'로 2019년 등장하였죠. 빠르게 전 세계적으로 화제가 된 것도 인상적이지만, 지금도 팬들로부터 열렬히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2021년 재팬 바이크 오브 더 이어 종합 9위에 입상하였습니다.
8위 가와사키 Z900RS
● 수냉4스트 DOHC4 밸브 병렬 4기통 ● 948cc●111PS/8500rpm
● 10.0kgm / 6500rpm● 215kg● 800mm● 17L● 120/70ZR17.180/55ZR17
세금 포함 가격 : 138만6000엔(한화 약 1386만원)
※사진은 2021년 색상
Z의 매력이 넘치는 유려한 디자인
메이커를 불문하고, 일본에서는 뿌리 깊게 지지를 받아 온 70년 대풍의 고전적 스타일의 네이키드 모델입니다. Z900RS는 왕년의 명차 Z1의 개성적 스타일에 Z900 기반의 현대적 메커니즘을 결합했습니다. 호쾌한 승차감과 최신의 기술이 결합된 주행을 즐길 수 있는 모델로 인기입니다. 2021년 재팬 바이크 오브 더 이어 종합 순위에서는 8위를 차지했습니다.
7위 혼다 Rebel 1100
● 수냉 4파업 OHC4밸브 병렬 2기통 ● 1082cc● 87PS/7000rpm● 10.0키로-m/4750rpm
● 223(DCT는 233)kg● 700mm● 13L● 130/70B18.180/65B16
세금 포함 가격:110만엔(DCT변속기 모델은 121만엔) - 한화 약 1100~1200만원
※사진은 DCT변속기 모델
레블 시리즈의 톱 모델
신세대 크루저로 유명해진 레블 250의 컨셉을 더 높은 출력 모드로 개발된 레블 1100입니다. 심플하고 쾌적성도 높은 스타일의 바디에 아프리카 트윈계의 1100㏄병렬 2기통 엔진을 탑재하였습니다. 여유의 파워와 저중심에서 다루기 쉽운 쾌적한 승차감으로 대형 크루저의 이미지를 바꿨습니다.
6위 혼다 GB350
● 공냉 4스토 OHC2 밸브 단기통 ● 348cc● 20PS / 5500rpm ● 3.0kg-m / 3000rpm
● 180kg ● 800mm ● 15L ● 100 / 90-19·130 / 70-18
세금 포함 가격 : 55만엔(한화 약 550만원)
인기가 치솟고 있는 레트로 싱글
야마하 SR400과 마치 선수 교체하듯이 2021년 봄에 데뷔한 복고풍 싱글 스포츠 GB350입니다. 70년대 스타일의 오토바이라는 점이 매력이었던 SR과 대조적으로 GB는 최신 기술을 구사해 개발되었습니다. 최신 감각의 완성도와 매력적인 복고 스타일을 함께 갖추고 있어 새로운 소비자층에도 어필하고 있습니다.
5위 혼다 CT125 HUNTER CUB
●공냉 4스토 OHC2 밸브 단기통●124cc●8.8PS/7000rpm●1.1kg-m/4500rpm
●120kg●800mm●5.3L●80/90-17·80/90-17
세금 포함 가격 : 44만엔(한화 약 440만원)
대박 뉴 헌터 커브!
본래 실용적으로 개발된 모델인 슈퍼커브를 기반으로 한 CT125 헌터 커브입니다. 우리나라의 시티가 이 모델을 ct125를 벤치마킹한 것은 이미 유명한 이야기인데요. 왕년의 헌터 커브를 재현한 클래식하고 터프한 이미지의 스타일은 일상을 모험으로 만드는 놀이기구로서의 매력이 넘칩니다. 거기에 더해 현대적인 기술과 높은 신뢰도로 2020년 6월의 데뷔 직후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올해도 그 기세는 변함없이 종합 4위입니다.
4위 야마하 SR400(마지막 모델)
●공냉 4스트 SOHC2 밸브 단기통●399cc●24PS / 6500rpm●2.9kg-m / 3000rpm
●175kg●790mm●12L●90/100-18·110/90-18
세금 포함 가격 : 60만5000엔 (리미티드 모델은 74만8000엔) - 한화 약605~748만원
43년 역사를 장식할 그랜드 피날레!
종합 랭킹 4위에는 데뷔 43년을 맞은 마지막 대미를 장식할 파이널 에디션이 순식간에 완판 된 것으로도 화제가 된 야마하 SR400입니다. 바이크다운 스타일, 고전적인 메커니즘이 사랑받으며 오랫동안 뿌리 깊고 폭넓게 지지를 받아온 SR, 현재의 오너뿐만 아니라 일본에는 크든 작든 과거에 SR을 접한 경험이 있는 라이더들도 많습니다. 올해는 특히 SR과의 이별을 아쉬워하는 듯 많은 표가 쏟아졌습니다.
3위 스즈키 GSX-R125 ABS
총 배기량 : 124cc
엔진 형식 : 수냉 4스트 DOHC4밸브 단기통
시트 높이 : 785mm
차량 중량: 134kg
세금 포함 가격 : 41만5800엔(한화 약 416만원)
죽음의 조인 125cc급에서 종합 클래스 3위인 GSX-R125 역시 팬들의 열렬한 지지를 자랑하는 모델입니다. 동급에서 유일하게 스포츠 모드이며, 상쾌함을 주는 DOHC 싱글과 독창적인 디자인도 인기 요인입니다.
모든 기능을 다 쓰고 즐겨 볼 수 있는 고성능
과거 125cc급이라고 하면 저렴한 보험 요금과 뛰어난 연비, 부품과 소모품 저렴 등에 따른 가성비 때문에 주목받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러나 현재 일본의 125cc 인기 상승은 그런 실용성뿐 아니라 스포티함과 개성적인 스타일, 최신장비 등 매니저층이 높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그런 흐름 속에 일본 125cc 유일의 슈퍼 스포츠이자 스즈키가 자랑하는 GSX-R 시리즈의 막내 동생 GSXR125가 종합 클래스 3위를 차지했습니다.
더 이상 공도에서 힘을 발휘하기 어려워진 대배기량 슈퍼 스포츠에 대해 그 성능을 내면서 즐길 수 있다는 매력을 갖춘 이 오토바이는 무지막지하게 높은 성능보다는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퍼포먼스라는 선택지가 있음을 소비자에게 알려주는 오토바이입니다.
주요 사양 및 가격
| 전체 길이 × 전체 폭 × 전체 높이 | 2000×700×1070mm |
| 휠베이스 | 1300mm |
| 최저 지상고 | 160mm |
| 시트 높이 | 785mm |
| 차량 중량 | 134kg |
| 엔진 형식 | 수냉 4스트 DOHC4 밸브 단기통 |
| 총 배기량 | 124cc |
| 보어×스트로크 | 62.0×41.2mm |
| 압축비 | 11.0 |
| 최고 출력 | 11kW(15PS)/10000rpm |
| 최대 토크 | 11N・m(1.1kgf・m)/8000rpm |
| 연료 탱크 용량 | 11L |
| 변속기 형식 | 6단 리턴 |
| 캐스터 각 | 25°30' |
| 트레일량 | 93.3mm |
| 타이어 사이즈(전·후) | 90/80-17 · 130/70-17 |
| 브레이크 형식(전·후) | 싱글 디스크/싱글 디스크 |
| 메이커 소매 가격 | 41만 5800엔(소비세 10%포함) |
2위 가와사키 닌자 ZX-25R
총 배기량 : 249cc
엔진 형식 : 수냉 4스트 DOHC 4밸브 병렬 4기통
시트 높이 : 785mm
차량중량 : 183kg
세금 포함 가격 : 84만7000엔 (SE/SE KRT 에디션 93만5000엔)-한화 약 847~935만원
해당 랭킹 2위에 당당히 오른 것은 닌자 ZX-25R입니다. 웬만한 인기 모델을 물리치고 입상한 원동력은 역시 현역 250 스포츠 클래스 유일의 직 4엔진이 만들어내는 날렵한 주행입니다. 일본에서 압도적인 인기를 자랑하는 오토바이입니다.
250cc의 클래스를 넘어선 매력으로 종합 2위의 쾌거 달성!
많은 고배기량 모델들을 누르고 종합 랭킹 2위 자리에 오른 닌자 ZX-25R입니다. 최근 일본에서의 250cc 오토바이의 높은 인기, 그중에서도 슈퍼 스포츠에 대한 주목도가 높아지는 가운데 오랜 기간 없었던 4기통 엔진의 본격적인 슈퍼 스포츠라는 것만으로 압도적인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주목의 직4 엔진은 동급 최강의 최고 출력 45PS를 발휘, 새로운 설계의 스틸제 트레리스 프레임이나 하이 그레이드한 서스와 맞물려 차원이 다른 고성능을 실현합니다.
여기에 파워 모드나 트랙션 컨트롤과 같은 전자제어 디바이스 등 250cc의 테두리를 넘어선 매력을 갖춰 발매된 지 1년이 지나도록 많은 소비자들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 전체 길이 × 전체 폭 × 전체 높이 | 1980×750×1110mm |
| 휠베이스 | 1380mm |
| 최저 지상고 | 125mm |
| 시트 높이 | 785mm |
| 차량 중량 | 183kg |
| 엔진 형식 | 수냉 4 파트 DOHC4 밸브 병렬 4 기통 |
| 총 배기량 | 249cc |
| 보어×스트로크 | 50.0×31.8mm |
| 압축비 | 11.5 |
| 최고 출력 | 33kW(45PS)/15500rpm 램 에어 가압 시: 34kW(46PS)/15500 |
| 최대 토크 | 21N・m(2.1kgf・m)/13000rpm |
| 연료 탱크 용량 | 15L |
| 변속기 형식 | 6단 리턴 |
| 캐스터 각 | 24.2° |
| 트레일량 | 99mm |
| 타이어 사이즈(전·후) | 110/70R17M/C 54H・150/60R17M/C 66H |
| 브레이크 형식(전·후) | 싱글 디스크/싱글 디스크 |
| 메이커 희망 소매 가격 | |
| STD 사양 | 84만7000엔(소비세 10%포함) |
| SE/SE KRT 에디션 | 93만 5000엔(소비세 10% 포함) |
1위 스즈키 하야부사
총 배기량 : 1339cc
엔진 형식 : 수냉 4스트 DOHC 4밸브 병렬 4기통
시트 높이: 800mm
차량 중량: 264kg
세금 포함 가격
흑/금,백/청 : 215만6000엔(한화 약 2156만원)
은/빨강:216만7000엔(한화 약 2167만원)
일본 인기 모델 1위에 걸맞은 당당한 신모델
높은 점수로 2위와의 차이를 벌리며 종합 1위에 오른 것은 2021년 4월 출시된 신형 하야부사입니다.! 전 세계에 이름을 날리는 얼티밋 스포츠의 오랜 모델 체인지라 '올해는 하야부사의 해'라는 의견도 많았지만 그 진화가 누구나 인정하는 충실함도 클 것이다.
아래는 하야부사를 타본 일본 라이더 기자의 탑승 내용입니다.
사실 하야부사를 타는 것은 처음이나 다름없어요. 초기 모델도 2대째도, 겨우 몇 분 태워달라고 한 적이 있을 뿐입니다. 너무 라이딩하기 어려워서 그때의 이미지가 계속 남아 있네요.
제에게 하야부사 느낌은 굉장히 무겁고 토크의 괴물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타는 것부터 기가 막혔어요, 우와 무거워!라는 느낌이었죠 (웃음). 저는 어느 쪽인가 하면 작고 가벼운 오토바이, 그것도 슈퍼 스포츠를 매우 좋아합니다만, 신형 하야부사는 지금까지의 초대형 투어링 바이크라는 느낌에 고급스러움이 스포티하게 추가되었지요.
막상 달리기 시작하면 가벼운 핸들링인 것은 지금까지와 같습니다. 엔진, 더 거칠게 돌아가는 방식이었던 이미지가 있는데, 굉장히 깔끔하게 돌아가네요.
저회전 토크는 여전히 별로긴 한데요. 그래도 이번에 타본 경험으로 이 토크의 취급 용이성도 실감했습니다. 액셀 열림도와 비례하고 있다고 할까, 조금 열면 쓱 반응하고, 탁 열리면 쾅하고 가속하는군요. 이거, 처음 빅 바이크를 타는 사람이라도 나쁘지 않네요.
고속도로를 달리면 뭐 예상대로! 노면에 딱 붙는 듯한 움직임, 굉장합니다. 300km/h로 달리고 싶은 욕구가 마구 올라옵니다. 일본 고속도로에서 100~120km/h로 달리면 다른 오토바이로 50~60km/h로 달리는 듯한 평화로움이네요.
| 전체 길이 × 전체 폭 × 전체 높이 | 2180×735×1165mm |
| 휠베이스 | 1480mm |
| 최저 지상고 | 125mm |
| 시트 높이 | 800mm |
| 차량 중량 | 264kg |
| 엔진 형식 | 수냉 4 파트 DOHC4 밸브 병렬 4 기통 |
| 총 배기량 | 1339cc |
| 보어×스트로크 | 81.0×65.0mm |
| 압축비 | 12.5 |
| 최고 출력 | 138kW(188PS)/9700rpm |
| 최대 토크 | 149N・m(15.2kgf・m)/7000rpm |
| 연료 탱크 용량 | 20L |
| 변속기 형식 | 6단 리턴 |
| 캐스터 각 | 23° |
| 트레일량 | 90mm |
| 타이어 사이즈(전·후) | 120/70ZR17M/C(58W)・190/50ZR17M/C(73W) |
| 브레이크 형식(전·후) | 더블 디스크/싱글 디스크 |
| 메이커 희망 소매 가격 | |
| 블랙/골드, 화이트/블루 | 215만6000엔(소비세 10%포함) |
| 실버/레드 | 216만7000엔(소비세 10%포함) |
이렇게 일본의 오토바이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역시나 우리에게도 친숙한 모델인 닌자, 하야부사 등의 인기는 여전한 것 같습니다. 혹시나 일본의 자동차 순위에 관심이 있으시면 아래 순위도 한번 알아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2022년 일본 현지에서 인기있는 일본 자동차 랭킹 TOP10
그럼 오늘 하루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기원하면서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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