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혼자 생활을 시작하게 되었다면 아무래도 음식이 신경 쓰일 수밖에 없습니다. 특히 집에서 먹던 된장찌개, 김치찌개 같은 국물 요리가 당기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를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는 인스턴트 국물 요리가 있습니다. 그럼 바로 인스턴트 국물 식품을 바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한 개씩 밀봉되어 있어 뜨거운 물을 붓기만 하면 간단하게 된장찌개 등을 먹을 수 있는데요. 간단하게 먹기 좋기 때문에 자취생들에게는 정말 도움이 되는 식품들입니다. 일본에서 자취를 한다면 꼭 한번 보시면 좋겠습니다. 뜨거운 물을 붓고 바로 즐길 수 있는 인스턴트 수프의 세계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일본의 인스턴트 수프(국)란?
뜨거운 물을 붓는것 만으로, 쉽게 만들 수 있는 것이 인스턴트 수프(국)의 매력입니다. 재료를 자르거나 끓이거나 양념하는 등의 요리 과정이 필요 없습니다. 특히 인스턴트 수프는 장기 보존할 수 있는 상품이 많기 때문에 갑자기 배가 고프거나, 국물요리가 당길 때 아주 요긴합니다. 무엇보다도 혼자서 국, 찌개 등의 수프류를 만들어 먹기 쉽지 않은 1인 가구, 즉 자취생에게 아주 유용한 상품입니다.
인스턴트 상품은 '몸에 안 좋다' 혹은 '살찌는 것 아닌가' 하는 걱정을 하실 수 있는데요. 최근에는 건강을 신경 쓴 상품이나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상품도 풍부하게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잡곡이나 파스타가 들어간 것은 대체 다이어트용으로도 좋습니다.
추천 인스턴트 수프
저는 주로 저녁을 먹을 때 저녁을 만들고 거기에 인스턴스 수프를 국물 대용으로 사용해서 먹고 있습니다. 물론 매번 먹지는 않지만 국물요리가 당길 때에는 정말 유용하게 잘 쓰고 있습니다. 일본에서 자취를 하고 있으시다면 사 먹긴 싫고 간단하게 한 끼 먹고 싶을 때 [계란 프라이 + 참치캔 + 밥 + 인스턴트 수프]로 준비하시면 라면보다 빠르게 좀 더 건강한 식사를 하실 수 있습니다. 그럼 추천 인스턴트 수프를 바로 알아보겠습니다.
・된장국
우리나라는 김치찌개, 된장찌개를 주로 먹지만 일본인들은 미소 수프를 주로 먹습니다. 일본식 된장찌개라고 생각하시면 되는데요. 위 상품은 일본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No.1 인스턴트 된장찌개 상품입니다. 간단 인스턴트 미소(된장) 국이 36개나 들어가 있으며 가격 또한 상당히 저렴한 것이 큰 경쟁력인데요. 일본의 가까운 슈퍼에서 쉽게 구할 수 있으며 가격은 600엔(한화 약 6,000원) 정도에 구할 수 있습니다.
위 상품은 낱개 봉투에 된장과 국 안에 들어가는 내용물들이 따로 분리되어 있는 상품인데요. 된장은 동일하지만 안에 들어가는 내용물들은 두부, 파, 미역 등으로 다양합니다. 일본 슈퍼에 가 보셨다면, 컵라면처럼 판매하고 있는 미소 인스턴트 수프 상품도 흔히 보실 수 있는데요. 이런 상품들도 나쁘지는 않지만 부피가 커서 대량을 구매하기 꺼려지는 점과 가격적인 면에서 아무래도 몇 배이상 비싸기 때문에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위 상품처럼 봉투로 개별 포장된 상품이 좀 더 저렴하고 보관도 용이하며, 간편합니다. 일본에서 슈퍼에 가보시면 봉투에 든 미소 인스턴트 수프(국) 상품이 많으므로 본인에게 맞는 국을 선택하시면 되겠습니다.
・계란국
전날 과음을 하였거나, 따뜻한 계란국으로 속을 달래주고 싶은 날이 있습니다. 직접 해 먹으면 제일 좋겠지만, 할 줄도 잘 모르고 할 줄 알아도 귀찮은 날 끓인 물을 넣는 것만으로 간단하게 완성되는 계란국입니다. 일본에서는 흔하게 동네 슈퍼에서 구매하실 수 있는 상품입니다. 가격도 보시면 아시겠지만 5개 낱개 포장 상품이 400엔(4,000원) 정도 합니다. 인터넷으로 사시면 더욱 저렴하게 구매 가능합니다.
모든 인스턴트 수프(국) 상품은 각각 다른 형태로 포장되어 있지만, 이상하게 계란국은 보통 위 사진처럼 사각 형태로 딱딱하게 굳은 상태의 상품들이 많습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뜨거운 물만 부으면 국 완성입니다.
・미역국
된장국에 들어간 미역 말고 미역국 자체가 먹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 먹으면 좋은 상품인 인스턴트 미역국입니다. 위 상품은 홋카이도의 가리비를 베이스로 사용한 인스턴트 미역국입니다. 해물의 향이 듬뿍 느껴지는 상품인데요. 가격도 보시면 아시겠지만, 103엔(한화 약 1,000원)에 1인분씩 3개의 상품이 낱개 포장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일본에서 인스턴트 수프가 왜 인기가 알 수 있는 대목인데요. 간편하고 저렴하기 때문입니다.
미역국에도 국물을 우려내는 여러 가지 해산물 베이스들이 있는데요. 위 사진은 바지락을 베이스로 만든 인스턴트 수프입니다. 가격도 500엔(한화 약 5천원)에 10개 낱개 포장으로 아주 합리적인 가격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콘수프
가끔씩 양식(?)도 당기는 날이 있습니다. 주말에 아침에 한 번씩 커피와 토스트 그리고 서양식 수프가 당길 때 아주 유용합니다. 위 상품은 콘크림인데요. 옥수수콘 이외에도 크림, 오니언 수프 등등 다양한 형태의 서양식 수프들이 있습니다. 간단하게 아침을 즐기고자 하는 사람에게는 아주 적합한 상품입니다. 일본의 가까운 슈퍼에서 쉽게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위 상품은 30개 낱개 포장에 1,200엔대 정도의 가격입니다. 사실 30번 먹을 수 있는 분량의 수프를 약 만원 정도에 살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하면 저렴한데요. 너무 많은 분량이 부담된다면, 더 작게 개별 포장된 상품을 구매하시면 됩니다.
일본 자취생 추천 인스턴트 수프(국) 팁
우리나라 사람은 국을 정말 즐겨먹는데요. 된장국, 김치찌개, 미역국 등등 종류가 많습니다. 하지만 사실 자취를 하는 사람이 그것도 타국에서 국을 매번 만들어서 먹기란 정말 쉽지 않습니다. 이럴 때 인스턴트 수프를 드시면 그 허전함을 간단하게 채워줍니다. 매 끼니마다 하나씩 뜯어서 국 하나를 추가하여도 금액적, 시간적인 면에서도 부담이 되지 않을 수준으로 저렴하고 간편합니다.
미소 수프 하나만 사셔서 드시는 것도 좋지만, 이왕이면 미소 수프, 계란국, 미역국, 서양(?) 수프 중 본인의 취향인 수프를 각기 1개씩 구매를 하셔서 집에 보관해놓고 그때그때 당기는 수프(국)를 드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항상 미소국 대용량 포장 상품 한 개, 계란국 대용량 포장 상품 한개, 서양식 대용량 수프 포장 상품 한개를 사서 보관해놓습니다.
유통기한도 길기 때문에 상할 우려도 없을뿐더러, 가격도 한 개당 500~1,000엔(5천 원~1만 원) 전후반 대로 금액적으로 부담이 덜합니다. 이렇게 3개 정도 각기 다른 종류의 수프를 사서 보관하면 그때그때 본인이 먹고 싶은 수프를 먹으면서 거의 몇 달을 먹을 수 있습니다. 국물 요리를 좋아하신다면 꼭 한번 구매하셔서 드셔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아래 관련 포스팅도 한번 확인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일본에서 자취방은 어디가 좋을까? 일본 1인 가구 추천 주거 형태(월세)
사케맛을 올리는 사케와 잘 어울리는 간편 안주 추천 TOP5
그럼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기원하면서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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