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널리 알려진 대로 경차의 천국인데요. 전체 차종의 약 50%가 경차일 정도로 높은 인기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안전에 취약하다는 인식이 짙은 경차라 조금 불안한데요. 사실 일본 경차에는 거의 중형 세단급의 다양한 안전장비들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어떤 장비들이 있는지 일본의 인기 경차인 허슬러의 안전 장비를 예로 바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차를 살 때에는 중요한 포인트가 많이 있습니다만, 차의 안전 성능은 특히 중요한 부분입니다. 최근의 일본 신형 차에는 충돌 피해 경감 브레이크 등의 최신 안전 기술 장착이 필수로 되어 있습니다.
목차
일본 경차(허슬러) 안전 장비 특징
2020년 1월에 등장한 2세대의 허슬러에는 스즈키의 사고 예방 안전 기술"스즈키 세이프티 서포트"를 전체 차량에 표준 장비로 채택하고 있습니다.
또한 필러의 위치와 도어 미러의 위치, 거기에 더해 기둥 트림을 최적화 함으로써 운전 시야를 확보해 안전 및 운전을 쉽게 해주고 있습니다. 경차이지만 다양한 체형의 사람들도 쾌적하게 운전할 수 있도록 배려한 시트나 운전석 시트 리프트, 스티어링 휠의 높이와 각도를 조절하는 틸트 스티어링 등을 표준 장비를 갖추고 있습니다. 드라이버의 체형에 맞추어 쾌적한 운전 자세를 확보하여 운전 피로감을 줄이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에어백은 운전석, 조수석 에어백 그 외에 프런트 안전 측면 에어백, 커튼 에어백을 전체 차량에 표준 장비로 장착하여 충돌 안전성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스즈키 '세이프티 서포트' 안전 기술들
1. 듀얼 카메라 브레이크 서포트
전방의 차량이나 보행자를 감지하여 충돌의 위험이 있으면 우선 경보와 표시로 드라이버에게 주의를 줍니다.
더 충돌의 위험이 높아지면 자동으로 약한 제동을 걸어 약간 속도를 줄이는데요 이때 운전자가 브레이크 페달을 밟으면 브레이크 압력을 어시스트하여 안전하게 멈추도록 도와줍니다.
그래도 충돌이 불가피(운전자가 브레이크를 밟지 않은 경우)하다고 시스템이 판단한 경우, 강력한 자동 브레이크를 작동시키면서 충돌 회피·충돌 피해 경감을 자동으로 실행합니다. 이 시스템은 차량의 속도가 약 5~100km/h내 주행 중에 자동 작동합니다.
감지 대상은 전방의 차량과 주간과 야간의 보행자입니다.
2. 후진 시 브레이크 서포트
뒷 범퍼에 설치된 초음파 센서가 후방의 장애물과의 거리를 측정하여 차량과 장애물의 거리에 따라서 알람 소리로 운전자에게 장애물의 접근을 알립니다.
장애물과 충돌할 우려가 있다고 시스템이 판단한 경우는 자동 브레이크를 작동시켜 충돌 회피나 충돌 피해 경감을 대비하는 시스템입니다.
3. 오 출발(급출발) 억제 기능(전, 후방)
진행 방향에 벽등의 장애물이 있는 상태에서 가속 페달을 세게 밟게 되면 엔진 출력을 제어하여 급발진과 급가속을 억제하는 기능입니다.
전방은 약 4m 이내, 후방은 약 3m 이내의 장애물을 감지합니다.
4. 차선 이탈 경보 기능
약 60km/h이상으로 주행 중 시스템이 좌우의 차선을 감지하여 진로를 예측합니다. 실제 차량 운행이 예상치를 벗어나 차선을 이탈할 위험이 있다고 시스템이 판단했을 경우, 알람 소리 등의 경보를 내어 드라이버에 주의를 환기시킵니다.
5. 차선 이탈 억제 기능
기능을 ON으로 주행 중에 시스템이 차선을 감지하여 차량이 차선에서 이탈할 위험이 크다고 판단했을 경우, 차선 이탈을 방지하는 방향으로 스티어링(핸들)에 힘을 주어 운전자에게 회피 동작을 재촉하는 것으로, 차선 이탈 회피를 지원하는 기능입니다.
6. 좌우 운전 경보 기능
차선 일탈 경보 기능과 마찬가지로 약 60km/h이상으로 주행 중에 시스템이 차선을 감지하여 주행 패턴을 계산한 다음, 차량의 움직임이 좌우로 '휘청거린다'라고 시스템이 판단할 경우 경보로 드라이버에게 차의 움직임 이상을 알리는 기능입니다.
7. 표지판 인식 기능
스테레오 카메라가 주행 중 도로 표지판을 인식하여 표지판마다 최적의 타이밍에 자동차의 내부 미터기에 표지판을 표시합니다. 이로 운전자가 깜박하고 표지판을 보지 못했더라도 현재 시속이 표지판의 시속과 맞는지 확인을 할 수 있습니다.
8. 하이빔 어시스트
야간 운행 시 기본적으로 하이빔으로 주행하게 설정되어 있으며, 밝은 장소를 주행할 때나 먼저 가고 있는 차, 반대 편에서 마주 오는 차량이 있을 때는 자동으로 로우빔으로 전환하는 기능입니다.
하이빔의 사용 빈도를 높여 야간 보행자의 발견을 지원하는 것 외에도 하이빔 로우빔의 변경을 잊거나 수동 전환의 번거로움을 없앤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9. 앞 선행차 출발 알림 기능
브레이크 페달을 밟아 정지하고 있을 때 선행차가 약 4m 이상 전진하여도 운전자의 자동차가 출발하지 않는 경우에 부저음이나 미터 내 표시기에 경보를 표시하여 운전자에게 앞차의 출발을 알림으로써 정체 시, 신호 대기 등에서 무심코 출발이 지연되는 것을 방지하는 기능입니다.
10.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시스템이 앞 차와의 거리를 계산하여 적절한 차간 거리를 유지하면서, 자동으로 가속·감속을 진행해 앞 차와의 운전 거리를 자동으로 맞추면서 주행하는 기능입니다.
허슬러의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은 앞의 선행 차량이 정지했을 때, 운전자의 차량도 정지합니다. 앞에 선행차가 없는 경우에는 설정한 속도까지 가속하여 정속 주행을 실시합니다.
고속도로나 자동차 전용도로에서 운전자의 운전 조작 부담을 줄이고 안전 운전을 도와주는 운전 보조 기능입니다.
허슬러의 제일 하위 트림인 「HYBRID G」 모델 중 「차선 이탈 억제 기능」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비탑재 차량 모델을 제외한 전 그레이드(트림)의 모델에, 옵션으로 「전방위 모니터용 카메라」의 추가가 가능합니다.
'전방위 모니터용 카메라'는 차량에 설치된 4개의 카메라로 차량을 바로 위에서 내려다본 듯한 영상(어라운드 뷰)을 보여줘, 주위의 안전 확인을 돕는 것 이외에도 좁은 차선 주행 중 자동으로 조수석 사이드와 프런트 이미지를 비추어 좁은 길에서의 반대편 차량과의 엇갈림 운전을 돕는 '스치기 지원 기능' 등도 탑재돼 있습니다.
안전성능은 차 선택의 중요한 포인트!
허슬러는 스즈키의 예방 안전 기술인 「스즈키 세이프티 서포트」를 표준으로 장착하여, 사포카(안전지원 차량’을 뜻하는 ‘세이프티 서포트 카(Safety Support Car)’의 일본식 줄임말) 중 가장 상위 분류인 「사포카 S 와이드」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앞 좌석 사이드 에어백과 커튼 에어백도 모든 차량에 기본으로 장착하여 높은 안전성을 지닌 모델이라 할 수 있습니다.
물론 경차이다 보니 실제로 충돌을 하게 되면 안전에 치명적인 영향을 받게 됩니다만, 충돌 안전 테스트등에서도 허슬러는 경차 중에서는 거의 제일 높은 안전 등급을 확보하여 조금 더 안전성을 높인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일본 허슬러 안전 장비 궁금점들
Q1:최신 안전 기술은 허슬러 전체 차량 표준 장비 인가?
A:네, 허슬러는 전체 차량에 스즈키의 예방 안전 기술"스즈키 세이프티 서포트"가 표준으로 장착되어 있습니다. 다만 엔트리 등급의 "HYBRID G"에서는 "스즈키 세이프티 서포트"에 포함되는 기능 중"차선 일탈 억제 기능"과 "어탭티브 크루즈 컨트롤(앞 차와의 속도 자동 조정 기능)"이 옵션인 경우도 있습니다.
Q2:허슬러에 탑재되는 최신 안전 기능에는 어떤 게 있는가?
A:차량과 주간과 야간의 보행자 검지가 가능한 "듀얼 카메라 브레이크 서포트") 때도 위험이 있으면 브레이크 제어를 실시하는 "후퇴 때 브레이크 서포트"페달 밟는 실수 때의 출발을 막기"잘못 출발 억제 기능(전후방)"차선의 돌출이나 비틀 거리를 막기"차선 일탈 경보 기능"과 " 휘청거릴 경보 기능", 자동으로 하이 빔과 로우 빔을 전환"하이 빔 어시스트"등이 장비되어 있습니다.
Q3:허슬러는 사포카(일본 차량 안전 등급)중 어느 등급에 해당?
A:허슬러는 차량 전체 모델(트림)이 사포카 중에서도 가장 상위 분류인 "사포카 ー S와이드"로 인정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일본의 인기 경차인 허슬러를 기준으로 일본 경차의 안전장비들을 알아보았습니다. 역시 경차의 나라인 일본인만큼 정말 웬만한 국산 중형차만큼의 안전 장비를 갖추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일본의 자동차 혹은 바이크 관련 정보가 더욱 궁금하시다면 아래 링크를 확인해 보시면 되겠습니다.
일본 현지에서 인기 있는 오토바이 TOP10을 알아보자
2022년 일본 현지에서 인기 있는 일본 자동차 랭킹 TOP10
그럼 오늘도 더욱 안전하게 보내시기를 기원하면서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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