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행에서 라멘집에 많이들 가시는데요. 일전에 배운 '면 굵기는 어떻게 하시겠습니까?'와 더불어 일본 라멘집에서 가장 많이 듣게 되는 질문인 '면은 어느 정도로 익힐까요?'를 일본어로 어떻게 표현하는지와 대답 방법까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본에서 라멘을 드실 계획이 있으시다면 꼭 한번 확인해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목차
'면은 어느 정도로 익힐까요?' - 일본어 표현
일본의 라멘 가게에 들어가서 주문을 하고 나면 직원이 슬며시 다가와서 묻는 질문들이 있는데요. 보통 '면 굵기는 어떻게 할까요?' 와 오늘 배울 표현인 '면은 어느 정도로 익혀드릴까요?' 두 가지 질문이 대표적입니다. 질문을 받을 거라고는 생각지도 못 한 상황에서 마음의 준비 없이 갑작스레 들어오는 질문에 당황하실 수 있는데요. 오늘 표현을 배우시고 나면 간단하게 대답을 하실 수 있습니다.
・3월 3일 일본어 한 문장 표현
| 일본어 | 읽는 방법 | 요미가타 | 뜻 |
| 麺の硬さはどうしますか。 | 멘노 카타사와 도오 시마스까? | めんのかたさはどうしますか。 | 면 익힘 정도는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
'멘노 카타사와 도오 시마스까'는 직역하면 '면의 경도는 어떻게 합니까?'인데요. 일본 라멘집에서 면의 익힘 정도를 어떻게 할지 물어볼 때 사용하는 표현입니다. 대부분의 일본 문장 및 표현들은 직역해도 거의 우리나라 말과 들어맞기 때문에 크게 의역을 하시지 않아도 되는데요.
오늘의 일본어 표현인 '멘노 카타사와 도오 시마스까'는 약간의 의역이 필요합니다. 일본 라멘집에서 '멘노 카타사...'까지만 들으시더라도 충분히 대답을 하실 수 있는데요. 일본에서는 면의 익힘의 세계가 생각보다 넓고 깊습니다. 상세히 나누면 아주 많은 종류의 면 익힘 정도가 있지만 대표적으로 3개 정도의 답변이면 충분합니다.
・라멘 면 익힘 정도 대답 예시
살짝 꼬들꼬들한 면 - 카타멘데 오네가이 시마스
보통 - 후츠데 오네가이 시마스
보통 보다 조금 더 삶은 면 - 야와라카메데 오네가이 시마스
추천은 항상 그렇지만 '보통(후츠데 오네가이 시마스)'으로 대답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유는 가게에서 가장 맛있다고 판단되는 정도의 익힘을 항상 '보통'의 면 익힘으로 설정해 놓기 때문입니다. 물론 확고한 취향이 있으시다면 '카타멘(살짝 돌 익은 면)', '야와라카메(좀 더 익은 면)' 등으로 주문하시면 됩니다.
대답하실 때 '오네가이 시마스(부탁드립니다.)'는 생략하시고 '후츠데', '카타멘데'. '야와라카메데' 로 표현하셔도 괜찮습니다.
'면은 어느 정도로 익힐까요?' - 일본어 사용 단어 및 한자
오늘의 일본어 표현에 사용된 단어와 문법을 간단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하루 한 줄 일본어 - '면 굵기는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에서 소개한 단어, 문법들과 대부분이 같은 표현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국수, 면을 뜻하는 '멘'입니다. 사용된 한자는 '밀가루 면'이 사용되었는데요. 음독을 보시면 '멘'으로 읽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번에 처음으로 등장한 단어 '경도, 굳기(카타사)'입니다. 카타이는 '딱딱하다'를 나타내는 형용사(아름답다, 이쁘다 등을 표현하는 단어)인데요. 이 형용사를 명사로 표현하면 '카타사'로 표현되며 뜻은 경도, 굳기를 나타내게 됩니다. 사용된 한자는 '굳을 경'을 사용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어떻게'를 나타내는 단어 '도-'입니다. 일본어의 여러 문장에서 많이 발견할 수 있는 표현인데요. 이 표현에 익숙해지면 일본어를 이해하는데 더욱 도움이 되실 수 있겠습니다. 한자로 표현할 수도 있기는 하지만, 실제로 한자로 표기된 것을 본 적이 없습니다. 그냥 '한자로도 표현할 수 있구나' 정도로 넘어가시면 되겠습니다. 사용 한자는, '면 굵기는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하다의 의미인 '스루'입니다. 동사로써 여러 가지 형태로 변형이 되는데요. 오늘의 일본어 한 문장에서 이 '스루(하다)'가 변하게되어 '시마스(합니다)'가 됩니다.
이렇게 사용 단어와 한자들을 알아보았는데요. 사용된 단어를 주욱 나열해 보면 아래와 같이 됩니다.
・멘(면) 노(의) 카타사(경도, 굳기)와(는) 도(어떻게) 시마스까(합니까)?
직역하게 되면 '면의 경도는 어떻게 합니까?' 이렇게 표현이 되는데요. 물론 이렇게 표현해도 이해하는 데는 무리가 없습니다만, 이 부분을 좀 더 우리식으로 이해하기 쉽게 바꾸어서 의역하면 '면은 어느 정도로 익힐까요?'로 됩니다. 오늘도 이렇게 한 줄 일본어를 알아보았는데요. 이제 일본 라멘 가게에서 받는 질문에 당황하실 일 없이 맛있게 라멘을 드실 수 있습니다! 일본 라멘과 관련된 정보를 더욱 확인해보고 싶으시다면 아래를 확인해 보시면 되겠습니다.
오사카 현지인이 뽑은 라면(라멘) 맛집 랭킹 TOP 10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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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 - 면 굵기는 어떻게 하겠습니까?(麺の太さはどうしますか？)
그럼 오늘 하루도 행복하시기를 기원하면서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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