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일자리를 구하는 방법 TOP7

안녕하세요 일본생활, 일본 문화, 일본취업코스를 리뷰하는 '도쿄 정대리'입니다. 인생의 전환점이 될 수도 있는 구직 활동을 할 때에는 신중을 가하는게 좋은데요. 특히 해외에서 구직활동은 한다면 더욱 그럴 것입니다. 본 포스팅을 확인하고 나면 일본에서 어떤 방식으로 취직활동을 할 수 있는지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나에게 맞는 일자리는 어디에 있을까?

구직 방법을 제대로 알지 못해서 자칫 잘못하면 본인이 가고 싶은 기업의 좋은 구인을 놓칠 수가 있는데요. 특히 의사소통이 자유롭지 못한 해외(일본)에서 구직활동을 한다면 더욱 그렇습니다. 그럼 바로 자세한 정보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일본에서 일을 찾을 때 어떤 점을 고려하는게 중요하지 그리고 어떤 수단을 통해서 구직활동을 하는지 굉장히 중요한데요 특히 어떤 방식으로  구직 활동을 하느냐에 따라서 얻을 수 있는 정보의 양과 속도가 크게 차이 나게 됩니다 각각의 장단점들을 파악해서 본인에게 가장 맞는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구인 사이트 활용

구직 사이트는 매우 중요하다

아무래도 가장 대중적이고 손쉽게 구인 공고를 내고 있는 기업 정보들을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은 구인 사이트를 보는 것이 제일 빠르고 쉽습니다. 일본의 구직 사이트를 확인하게 되면 보통은 외국인이 아닌 일본인들을 채용하는 공고들이 많이 올라와 있는데요. 사이트 내 상태 검색 설정을 이용해서 검색을 하면 외국인을 구직하는 일도 찾을 수 있게 됩니다. 그리고 외국인을 찾는 공고가 아니더라도 본인이 관심이 있는 기업이라면 이력서를 보내어 본인을 어필해 볼 수도 있겠습니다.

 

구인 사이트별로 차이는 있으나 보통 회원 가입 후 '마이페이지' 기능을 통해서 관심이 있는 기업을 즐겨찾기 추가하시거나 혹은 직접 구인공고의 기업에 지원하시면 됩니다. 알림 기능을 통해서 면접일 조정, 합격 여부, 기업과의 연락까지 직접 할 수 있기 때문에 아무래도 다른 수단에 비해서 좀 더 손쉽게 구직활동이 가능합니다.

 

다만 아무래도 올라오는 구직공고 들이 많고 직접 기업들과 연락하여 구직 활동을 하여야 되기 때문에 모르는 부분이 있거나 의문점이 있을 때는 바로바로 해결이 어렵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사실 제일 큰 단점은 너무 많은 구직 공구가 올라오기 때문에 이력서를 지원하더라도 떨어질 확률도 생각보다 높다는 점을 들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당연하게도 구직 공고를 올라온 회사의 정보가 실제로 그 회사의 내부 분위기 및 실제 진행 사업보다 좀 더 과장돼서 올라올 확률이 높다는 점이 등의 단점도 있습니다.

 

사이트 링크

・Indeed－일본 구인 검색 전문엔진

・Japan Career－일본어가 가능한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구인 사이트

・시고토닷컴－도쿄 및 관동지역의 구인을 주로 취급하는 사이트

・Daijob－일본내 외국계 기업 구인 사이트

・Gaijinpot Jobs－영어를 활용할 수 있는 업무 소개 구인 사이트

・Career Cross－2개국어 이상의 구직자 채용 전문 사이트

・마이나비－채용 공고가 많은 일본의 대표적인 구인 사이트

・리쿠나비－마이나비와 더불어 일본의 대표적인 구인 사이트

 

에이전트 활용하기

에이전트는 잘 쓰면 유용하다

 

이전에 경력이 있으신 분들에게 제일 추천드리는 방법이 바로 구인 구직 에이전트를 활용하는 방법입니다. 에이전트는 정말 많은 회사들이 있고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에이전트도 많이 있습니다. 에이전트들이 많은 서비스들을 해주고 있는데요. 대부분의 에이전트 회사는 기업 리서치, 이력서 첨삭 면접 대책 그리고 기업과의 연봉 협상 등을 제공해 주고 있습니다. 기업에 구직자들을 전문적으로 소개해주고 있기 때문에 다양한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기업과 구직자에게 맞는 회사 안건들을 찾아서 연결해 줍니다.

 

그래서 입사 후에도 아무래도 만족도가 높은 확률이 높으며 특히나 구직자의 입장에서는 면접 일정 조정 이라든지 기억과 연락 같은 곳 부분도 에이전트 대신해 주기 때문에 취업 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게 됩니다. 보통의 에이전트들은 무료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에이전트도 있으나 일본에서 구직 활동을 하신다면 이왕이면 일본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에이전트를 이용하시는 게 제일 좋겠습니다.

 

헬로워크

헬로워크 사무실

 

헬로워크는 일본 정부에서 직접 운영하는 일종의 직업소개소입니다. 일본 전역에 있는 헬로 오크에서 전국의 모든 구인 정보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일본 취업을 위한 준비 사항, 정보 수집 방법 등 취업활동에 필요한 전반적인 사항을 확인할 수 있는 취업 준비 스타트 세미나,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의 작성 방법, 실전면접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일본에서 유학을 하고 있는 경우라면 유학생들을 위한 인턴십도 실시하고 있기 때문에 여름방학 혹은 겨울 방학에 단기 현장실습을 할 수도 있습니다. 직업소개 및 모든 서비스는 무료이기 때문에 마음 놓고 이용하시면 되겠습니다.

 

이용하시는 방법은 직접 본인이  거주하고 있는 주거지역에서 가장 가까운 헬로워크 사무실로 가셔서 등록을 하시면 됩니다. 특히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나고야 등의 지역 헬로워크 사무실에서는 대학 졸업 후 일본에서 취업을 희망하는 유학생들을 위해서 전문직 및 기술직 분야로 좀 더 세분화해서 상담을 실시하는 센터가 있습니다. 이 부분도 잘 확인하셔서 이용하시면 도움을 받으실 수 있겠습니다 다만 헬로워크에 운영시간은 평일 09~17시이기 때문에 주말에는 이용이 불가능합니다.

 

・헬로워크

・도쿄 외국인 고용 서비스 센터

・나고야 외국인 고용 서비스 센터

・오사카 외국인 고용 서비스 센터

 

 

기업 직접 지원

대기업 혹은 중견기업에 직접 지원하는 방법

 

본인이 직접 들어가고 싶은 기업의 홈페이지를 통해서 지원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보통 기업이 에이전트를 이용하는 경우에는 채용이 결정된 시점에 에이전트에게 보수를 지급해야 하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아무래도 기업 입장에서는 지원가 그만한 가치가 있는 사람인지를 생각하면서 좀 더 까다롭게 조건을 따질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자사 채용의 경우에는 따로 추가적인 비용이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같은 조건이라면 아무래도  에이전트를 이용하는 것보다 조금 더 합격에 유리해질 수 있습니다.

 

제일 큰 단점은 일일이 직접 입사를 희망하는 기업의 채용 조건을 확인해야 하고 그 기업에 양식에 맞게 이력서를 작성하여 메일 혹은 기업에서 요구하는 방법에 맞춰서 지원을 해야 한다는 점인데요. 아무래도 에이전트를 이용하는 것보다는 조금 더 번거롭다는 점이 단점으로 꼽히게 됩니다.

 

학교 취업센터

상담 시스템을 활용하는 것도 좋다

일본에서 유학을 하고 계시는 경우에는 본인이 현재 다니고 있는 대학 혹은 전문학교의 취업센터(커리어센터)에서 취업 관련 상담을 한 번 받아 보시는 것을 추천해 드리겠습니다. 학교의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구인정보를 많이 얻을 수 있게 됩니다. 대다수의 기업들은 각 대학 및 전문학교의 특색을 파악하고 있기 때문에 아무래도 이전에 대학 혹은 전문학교 졸업생을 채용한 적이 있다면 그 학교 출신을 채용할 확률이 올라가게 됩니다.

 

또한 대부분의 학교 취업 센터에서는 '인턴쉽'들에 정보도 많이 있기 때문에 이런 인턴십 활동을 통해서 맘에 드는 기업 혹은 희망하는 기업 직접 일해 보면서 분위기를 살펴볼 수 있는 기회도 가질 수 있습니다.

 

학교를 정해서 소개받는 것의 제일 큰 단점은 합격 통보가 오게 되면 무조건 입사를 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이 때문에 여러 기업에 동시에 지원하거나 합격 후에 입사를 취소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이러한 점들을 고려하여 '학교 취업 센터'를 이용해서 구직 활동을 하신다면 아주 신중히 기업을 지원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겠습니다.

 

합동 기업 설명회

박람회 및 합동 기업 설명회

 

일본에는 '합동 기업 설명회'라는 것이 있는데요. 이것은 한국의 '취업 박람회'와 굉장히 유사합니다. 쉽게 말하면 넓은 이벤트홀에서 여러 기업이 개별로 작은 부스를 마련해 기업 설명회를 진행하는 행사입니다. 많은 수의 기업이 참여하게 때문에 참여하게 되면 한번에 여러 기업에 대해서 알아볼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인터넷을 통해서 실시하는 구직 활동과는 다르게 실제로 각 기업의 담당자들과 직접 이야기를 할 수 있기 때문에 기업 문화, 회사 분위기 등 인터넷상에는 올라와 있지 않은 정보들을 파악할 수 있는 점이 장점으로 꼽힙니다.

 

채용담당자가 보통 합동 기업 설명회 담당자로 나와 있는 경우가 많이 있기 때문에 전형절차 혹은 좀 더 효과적인 지원 방법 거기에 운이 조금 더 좋다면 채용까지 되는 경우가 가끔 있습니다. 무엇보다 본인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기업이 참가하는 합동 기업 설명회 라면, 그 기업에 대해서 궁금한 점들을 면접까지 가지 않고도 직접 얻을 수 있다는 점이 제일 큰 장점으로 생각됩니다.

 

합동 기업 설명회 단점으로는 참가자도 굉장히 많이 있기 때문에 한 개의 기업에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알아 가기에는 부족한 면이 있습니다. 특히나 인기가 있는 기업의 경우에는 부스에 사람이 많이 몰리기 때문에 기업 담당자와 천천히 이야기를 나누기가 굉장히 힘들 수 있습니다. 혹시라도 담당자와 충분히 이야기를 나누지 못하였다면 기업 팸플릿이나 자료 등을 받아서 이후에 메일로 궁금한 점을 물어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소셜 네트워크

소셜 네트워크도 구직에 유요하다

 

최근 들어서 '소셜리쿠르팅'이라는 방법이 등장하였는데요.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트위터 등 각 기업의 공식 계정에서 구인 활동을 하는 것을 말합니다. 외국계 회사에서 이런 방법을 좀 더 선호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입사를 희망하는 기업이 있다면, 그 기업의 공식 SNS 계정을 팔로우하여 주기적으로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일본에 있는 한국 회사에 관심이 있을 경우에는 다음 카페 '동유모'에 구인 공고가 굉장히 많이 올라오기 때문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한번 확인해 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다만 이런 '소셜리쿠르팅'의 단점을 꼽자면 정규직을 뽑는 경우보다는 파트타임 즉 아르바이트 혹은 비정규직 구인 정보가 많다는 점을 들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SNS의 특성상 자세한 정보까지는 올라오지 않고 단편적인 정보만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공고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직접 기업 홈페이지 등을 확인하셔야 한다는 점이 조금 불편하실 수 있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일본 내에서 구직 활동을 하는 방법을 소개해 드렸는데요. 생각보다 많은 방법이 있다는 것에 놀라셨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다만 소개한 방법에 절반 이상은 인터넷으로 구직 활동을 진행할 수 있기 때문에 한국에 계시더라도 동일한 방법으로 구직활동을 하실 수 있습니다. 

 

물론 비자 문제라던지 해외에 있기 때문에 면접에 문제 등이 있을 수 있으나, 우선은 가벼운 마음으로 한번 구직 활동을 준비 보시면서 본인에게 부족한 부분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그리고 정말로 기업에서 마음에 드는 지원자를 만나게 된 경우에는 비자 지원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일본 취업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설사 바로 취업하지 않으시더라도 위에서 소개한 매체들을 통해서 우선은 한번 직접 해보시는 걸 추천해 드립니다. 혹시라도 지원한 기업에서 면접까지 진행하게 되었다면 일본 회사 면접에 반드시 나오는 질문 TOP5 및 일본 취업 자료를 확인하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그럼 모두들 현명한 취업 하시기를  기원하면서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