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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취업/일본 취업 자료

일본 취업 합격률을 높이는 면접 매너 4가지

by 도쿄정대리! 2021. 1. 17.

안녕하세요 일본 취업 코스, 일본 취업, 일본 생활을 리뷰하는 '도쿄 정대리'입니다.

일본 취업에 관심을 가지고 있으시다면 다른 무엇보다도 면접에 가장 신경을 쓰실 텐데요. 그럼 오늘은 면접 합격에 큰 영향을 미치는 일본 면접 매너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면접 사진 - 사진 출처 '야후 재팬'

 

사회 전반에 걸쳐 많은 암묵적인 규칙이 있는 일본에는 면접의 기본적인 매너가 정해져 있습니다. 그리고 혹시라도 이 매너를 지키지 않으면 아직 사회인으로서 기본이 갖추어지지 않았다고 생각하여 탈락할 확률이 높아지는데요. 물론 외국인이기 때문에 정확하게 일본인처럼 규칙을 지키지 않아도 어느 정도 용인되는 부분도 있지만, 아무래도 면접 시의 매너를 정확히 지키면 당연히 더욱 높은 점수를 받게 됩니다. 

 

목차

    면접시의 복장과 헤어스타일, 가방

    남자와 여자 만화 캐릭터가 정장을 입고 있는 사진
    검은 계열의 정장을 입는것이 포인트 - 사진 출처 '야후 재팬'

    일본에서 사회 초년생의 면접 복장은 동일합니다. 어두운 계열의 정장을 입는 것입니다. 면접 시의 복장은 남녀 모두 정장을 기본으로 색상은 블랙과 다크 네이비, 다크 그레이 등 전통적인 스타일이 무난합니다. 디자인 회사 면접을 보는 것이 아닌 이상 본인의 스타일을 어필하는 것보다는, 깔끔함을 강조하는 것이 좋습니다.

     

    남성의 경우 넥타이는 너무 화려하지 않은 정도의 밝은 색상을 셔츠는 흰색 또는 연한 블루를 선택하면 깔끔하게 보입니다. 여성의 경우 바지 정장, 스커트 정장 둘 중 하나를 선택하셔도 문제는 없습니다. 스커트를 착용하게 되면 착석할 때 다리가 필요 이상으로 노출되지 않도록, 선 상태에서 무릎이 조금 가려지는 정도의 길이가 일반적입니다.

     

    정장을 입고 찍은 여자 증명사진
    헤어 스타일은 깔끔함을 선호한다 - 사진 출처 '야후 재팬'
    다양한 헤어스타일을 한 남자 그림
    깔끔함이 포인트다 - 사진 출처 '야후 재팬'

    첫인상에 영향을 미치는 헤어 스타일은 업종이나 직종에 따라 조금은 달리집니다만, 우선은 깔끔함을 주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남성이라면 짧은 머리로 커트를 한 뒤 왁스 등으로 깔끔하게 고정을 하고, 여성은 머리가 길다면 포니테일 스타일로 하고 앞머리와 옆머리는 스프레이로 고정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쉽게 말해서 예전 우리나라의 80년대 회사원 같은 느낌의 스타일이 일본의 면접 활동 복장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머리 색깔은 검은색 및 자연 갈색이면 괜찮지만 회사에 따라서 머리를 염색한 것에 대해서 부정적인 인상을 가지는 회사도 많이 있습니다. 한국의 보수적인 회사보다 더욱더 보수적인 것이 일본의 전반적인 회사들입니다. 염색을 하신 경우라면 검은색으로 다시 염색을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또한 일본 면접은 비즈니스 가방이 기본입니다. 색상은 검정, 갈색, 베이지 등 차분 것을 추천하고 있습니다. 추천을 드리자면 검은색을 추천드립니다. 일본의 면접에서 복장, 헤어스타일, 가방 등은 일본 회사 면접 전반적으로 규칙이 있는 기본 시험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최소한의 기본이 된 사람을 뽑겠다'라는 식의 생각이 강하기 때문에 본인의 개성을 들어내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그 최소한의 기본 규칙을 지키는 것에 있어서 제일 좋은 컬러는 무난하고 재미없는 컬러인 블랙입니다. 저 또한 올블랙 정장에 푸른색 계열의 넥타이 그리고 검은색 가방을 가지고 면접을 보았고 합격을 하였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면접에서 당연히 휴대폰으로 시간을 확인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라고 생각되지만, 시간을 확인하여야 할 때에는 손목시계로 시간을 확인하셔야 합니다. 고가의 시계는 당연히 좋지 않고 정장에 맞는 심플한 시계를 착용하시면 됩니다.

     

    일본 면접의 복장과 헤어스타일, 소지품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한 가지입니다. 어두운 계열색상을 착용하여 본인의 개성드러내지 않고 깔끔하게 보이는 것 이것만 기억하시면 되겠습니다.

     

    면접 방문 접수, 방문 매너

    시간을 지키는 것을 목숨과도 같이 생각하는 일본에서 면접 시간에 맞춰서 도착하는 시간 접수의 매너도 상당히 중요합니다. 취업 박람회 혹은 일본 현지 회사에서 면접을 보게 된다면 15분 전에 면접 장소에 도착을 하셔야 합니다.

     

    지각은 당연하게도 금지되지만, 너무 빨리 도착하는 것도 상대방에게 실례 일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15분 전에 면접 장소에 미리 도착하여 여유를 가지고 면접장소를 확인하시면 됩니다. 면접 시간 5분 전에 접수처에 인터폰으로 '오늘 X시 XX 부 XX님과 인터뷰 약속을 하고 있는 XXX라고 합니다'라고 천천히 정중하게 이야기하도록 합니다.

     

    회사에 들어선 순간 이미 면접이 시작되었다고 생각하시면 되기 때문에, 접수 때부터 예의 바르게 면접을 시작되었다는 마음으로 임하셔야 됩니다. 회사 안에서 모르는 사람들과 마주치게 되어도 가볍게 눈인사와 목례를 하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면접실 입실 매너와 주의사항

    노크 횟수는 3회

    면접실에 입장할 때에는 반드시 노크를 하는 것을 잊지 않도록 합니다. 노크 횟수는 3회가 일반적입니다. 일본에서 2회는 방이 비어 있는지 확인하는 데에 쓰이기 때문인데요. 노크를 하고 나서도 바로 들어가면 안 됩니다. 면접관으로부터 '들어오세요'라는 허락을 듣고 나서 들어가셔야 합니다. 만약 노크를 하고 대답이 없으면 다시 3회 노크를 하고, 그런 다음에도 대답이 없으면 '실례합니다'라고 말하면서 문을 열고 입장하도록 합니다. 면접실의 문이 열려있는 경우라면 노크 없이 인사를 하고 들어가면 되겠습니다.

     

    문을 열고 나면 우선 인사

    문을 열면 '실례합니다'라고 인사한 후 문을 닫습니다. 큰소리가 나도록 문을 닫는 것은 실례에 해당하기 때문에 문고리를 잡고 조용히 문을 닫도록 합니다. 면접실 의자 옆에 서서 면접관과 눈을 맞추면서 'XXX라고 합니다. 오늘은 시간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잘 부탁드립니다.'라고 인사를 한 후 허리를 굽혀서 인사를 합니다. 

     

    면접실 착석 방법

    남자와 여자가 정장을 입고 의자에 앉아있는 사진
    의자에 앉는데도 규칙이 있다 - 사진 출처 '야후 재팬'

    대부분의 면접은 앉아서 진행하게 됩니다. 그리고 당연하게도 일본은 여기에도 규칙이 있습니다. 위에서 의자 옆에서 인사를 하고 나면 면접관 쪽에서 '앉아주세요'라고 이야기를 하는데요. 이 말을 듣기 전까지 본인 임의로 앉는 것은 금지입니다.

     

    위 사진처럼 정면으로 앉아 똑바로 자세를 잘 보이게 하셔야 합니다. 남자는 가볍게 주먹을 쥐고 양쪽 무릎 위에 올려 좁니다. 여자의 경우에는 양손을 가볍게 겹쳐 자연스러운 위치에 놓습니다.

     

    가방은 본인의 의자 옆 바닥에 놓습니다. 좌우 어느 쪽으로 놓아도 괜찮습니다만, 기본은 가방을 가지고 있는 손의 옆에 두는 것입니다.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일본의 구직용 가방은 바닥에 놓아도 쓰러지지 않는 형태의 가방이 기본입니다.

     

    기타 면접 시 매너

    여자 지원자와 면접을 보고 있는 남자 면접관 그림
    사진 출처 '야후 재팬'

    먼저 시작하기 않기

    면접관이 질문하지 않았는데 본인 스스로 이야기를 시작해서는 안 됩니다. 또한 면접관이 질문을 하고 있는 도중에 말을 끊고 이야기하면 안 됩니다. 생각보다 많은 수의 사람들이 이야기를 미쳐 다 듣기도 전에 질문을 지레짐작하여 대답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렇게 돼버리면 '사람의 말을 듣지 않는 사람'이라고 판단되어 버려 좋지 않은 인상을 남기기 때문에 초초해하지 말고 끝까지 면접관의 이야기를 들으셔야 합니다.

     

    눈을 보고 이야기하기

    기본적으로 사람과 이야기를 할 때에는 상대방의 눈을 보고 이야기를 하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답변이 곤란하거나 예상치 못한 질문을 받았을 때에는 면접관과 시선을 마주치지 않으려고 하는 경향이 있는데요. 고개를 숙인 채 대답하면 면접관은 '자신이 없다'라고 생각하게 되어 좋지 않은 인상을 남기게 됩니다.

     

    곤란한 질문을 받거나 하였을 때에는 가볍게 웃으면서 '어려운 질문인 것 같다'등의 이야기를 하면서 최대한 본인이 아는 한도 내에서 설명하는 것이 좋습니다. 시선을 마주치는 것이 서투르시다면 넥타이, 입가 코 등 최대한 눈과 가까운 위치를 볼 수 있도록 의식해서 면접을 보도록 합니다. 면접관이 여러 명인 경우에는 말하는 사람 쪽으로 시선을 옮기면서 면접을 보도록 합니다.

     

    차를 대접받은 경우

    좀 더 부드러운 분위기에서 면접을 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차 및 음료를 면접관 측에서 주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음료는 받을 때 감사 인사를 가볍게 합니다. 긴장 때문에 목이 마르기도 하겠지만 한 번에 마시는 것은 좋지 않은 인상을 줍니다. 아예 손을 대지 않는 것도 실례에 해당하기 때문에 한 모금 정도만 마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퇴실 시의 매너

    면접이 끝나면 의자에 앉을 채로'바쁘신 와중에 시간을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면접관의 눈을 보고 이야기를 한 뒤 앉은 채로 인사를 합니다. 그런 후에 일어나서 가방을 챙긴 뒤 의자 옆에서 다시 머리를 숙여 인사를 합니다. 문 앞까지 이동한 후 면접관 쪽으로 방향을 틀어 다시 '실례합니다'라고 말하고 90도 인사를 하고 퇴실하시면 됩니다. 퇴실할 때에는 처음과 마찬가지로 조용히 문을 닫습니다.

     

    퇴실을 하였다고 해서 면접이 끝난 것은 아닙니다. 긴장이 풀리고 기운이 빠지는 것도 이해하지만 아직 응모 회사의 내부에 있기 때문에 다른 사내의 사람들이 볼 수 있다는 걸 유의합니다. 스마트폰을 확인한다거나 하는 불필요한 동작은 하지 않고 우선은 건물을 나올 때까지 면접이 끝나지 않았다고 생각하면서 긴장을 놓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렇게 일본 취업시 필요한 면접 매너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너무 많은 규칙이 있어서 어렵다고 생각이 드실지도 모르겠습니다. 사실 저는 처음 취업 준비를 할때 무슨 앉고 일어서는 것까지 규칙이 있는지 모르겠다며 불만을 가졌었는데요.

     

    면접 매너 규칙들은 쉽게 생각해서 준비가 되지 않은 사람을 쉽게 판단하는 도구 정도로 생각하시면 좋겠습니다. 쉽게 말하면 정해진 규칙만 지켜도 면접에서 50%이상좋은 점수를 받고 들어간다는 이야기가 되는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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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자료들도 확인하시면 많은 도움이 되겠습니다. 그럼 모두 현명한 일본 취업 하시기를 기원하면서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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